국민통합위 "대전지역협의회 출범...위원 25명 위촉"
국민통합위 "대전지역협의회 출범...위원 25명 위촉"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5.02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길, "대전,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갈 조건 모두 갖추고 있어"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정성남 기자]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일, '국민통합위원회-대전광역시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개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된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위원회 위원과 대전지역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대전지역협의회 2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대덕특구 50주년 과학수도 대전과 함께하는 과학기술 강국 도약', '청년! 그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대전' 주제로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대전시와 국민통합위원회, 대전시의회는 국민통합 증진을 위해 ▲정책 및 사업 추진 ▲조례 규칙·제정 등 입법 지원 ▲문화확산과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국민 소통 및 대통합의 기치 아래 구성된 대전지역협의회의 위원 25명은 김한길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중앙-지역 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통합위는 윤석열 정부의 1호 대통령 직속위원회로서 출범을 했다. 위원회는 4개 분과로 나뉘어져 있는데, 기획분과와 정치·지역분과, 사회·문화분과, 경제·계층분과로 나뉘어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지역분과에서 이 지역협의회가 하는 일들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협의회서 함께 협의해 주시면 좋겠다는 과제도 의논해서 정하는 역할을 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위는 지역사회의 통합 기반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7개 시·도 및 시·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를 출범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오늘은 아홉 번째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지역협의회를 출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대전시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응을 위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해 온 카이스트를 비롯한 연구단지에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면서 대통령께서는 지방시대의 핵심이 과학기술과 교육이라고 말씀했는데 대전은 오래전부터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갈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던 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지역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서 지난해 10월에 145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와 관련 협의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 지방정부 연합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냈다"면서 대전이 국민통합의 시대도 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자리가 계기가 되어 국민통합위원회의 고민과 노력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사회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를 통해 자치법규로 만들어지고, 대전시를 통해서 제도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역협의회 위원들에게 "국민통합위원회는 지역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지역의 다양한 의견들을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고, 중앙정부에서 논의된 국민통합의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 위원님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것"일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이날 인사말에서 "대전은 특·광역시 중 서울 전출입 인구가 동등한 도시이며, 합계출산율이 상승하고 있는 전국 유일 도시"라며 " 대전이야말로 정부의 국정 목표 중의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룰 최고의 역량을 갖춘 도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 로 대덕특구를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재창조해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을 도모하겠다"며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한편 김한길 위원장과 대전지역협의회 위원들은 대전시가 과학수도로서의 위상 확립과 글로벌 과학 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규제 해제를 통한 대덕특구 재창조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이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더불어 대전시가 '산업 용지 500만 평 조성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창업 지원, 월세 지원, 청년주택 사업 등을 통해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며 지역협의회에서 도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돕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5월 대통령직속 위원회로 설치된 국민통합위원회는 현재 충북, 전남, 부산, 인천, 충남, 대구, 세종, 광주에서 지역협의회를 출범했으며, 대전시는 9번째로 출범식을 갖게 됐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