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송명일체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이재명·송영길 대 이은 부정부패의 온상"
김기현 "'송명일체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이재명·송영길 대 이은 부정부패의 온상"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4.23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성남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2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를 이어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기현 대표는 어제(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명일체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현직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으로 재판받고 백현동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전직 송영길 대표는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출처=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출처=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쩐당대회 사건의 추이가 점입가경이다라면서 제1야당의 추락은 국가적 불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추진 중인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쌍특검 추진은 전·현직 대표의 방탄을 위한 것"이라며 "'더블 방탄'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국민적 분노와 의혹 해소를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 "3만 건에 달하는 녹취 파일이 나왔고, 20명 이상의 의원들이 연루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최근 송 전 대표가 직접 금품 살포에 가담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녹취도 공개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표가 직접 나서 형식적 사과를 했지만 '민주'를 간판에 내건 야당의 도덕적 파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며 '이심송심'(이재명의 마음이 곧 송영길의 마음)과 '송명일체론'이 거론되는 정치 현실을 바라보는 마음이 착잡하고 씁쓸한 주말"이라고 꼬집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