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ZE:A),제아 김태헌 복싱대회우승. 윤형빈 나와.
제국의 아이들(ZE:A),제아 김태헌 복싱대회우승. 윤형빈 나와.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3.03.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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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3월 26일)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는 인천광역시체육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이하 생체)가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출전했는데, 아이돌출신 가수 김태헌씨가 그 주인공이다.

임시완, 광희, 박형식, 김동준등 인기연예인을 배출한, 제국의 아이들(ZE:A)의 메인 랩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미 2014년 'XTM - 주먹이 운다 시즌4 용쟁호투' 와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서 종합격투기룰로 프로시합까지 가진바 있다.

당시는 경험부족으로 아쉬운 석패를 하였으나, 이번 경기에서 우승하면서(30대부 -70kg) 그때의 기억을 말끔히 씻어냈다.
 
2라운에서 2번의 다운을 빼앗으며 레프리스탑 TKO승 거둔 후 상대 선수분께 찾아가 예를 갖춘모습으로 스포츠의 아름다움을 승패와 관계없이 두선수가 훌륭히 보여주었다.

2022년 개그맨 윤형빈씨가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것과도 오버랩 된다.

이번 우승으로 윤형빈처럼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각오이다. 

앞으로 몇번의 생체도전 이후 챔피언전과 서울시 아마추어대회 전국체전까지도 계획하고 있는 그는 남자판 이시영을 꿈꾸고 있다.
 
마지막 목표는 프로복싱 라이센스 취득후 7전 정도 전적을 쌓고, 한국복싱챔피언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현재 뉴미디어채널(유튜브)에서 무섭게 성장중인 격투기 단체 '블랙컴벳'에도 입식타격이나 복싱룰로 참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담동에 있는 신종훈복싱체육관에서 운동중인 그는 이번우승을 계기로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공표했다.

윤형빈과는 두체급 이상차이나 대결이 성사되기는 쉽지않겠지만, 둘의 호각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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