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헌법재판관들, 민주당 하수인 노릇”
김기현 “헌법재판관들, 민주당 하수인 노릇”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3.03.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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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 절차적 위법이 있었다면서도 법 효력을 유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민·우·국 카르텔의 반(反) 헌법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민변·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들로 구성된 ‘유사정당 카르텔’이 내린 이번 결정은 자신을 출세시켜 준 민주당에 보은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관 9명 중 유남석·이석태·김기영·문형배·이미선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5명의 재판관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등에서 활동한 법원과 법조계 좌파 성향의 재판관이라는 것이다. 

김 대표는 "양심을 내팽개치고 정당 하수인 노릇을 한 당신들이 재판관 이름을 감히 참칭하는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역사는 곡학아세한 당신들을 몰염치 혐의로 징벌할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아직도 신적폐 세력들이 사회 곳곳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자신들의 권력 철밥통 지키기에만 매달리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 당은 나라를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신적폐 세력의 몰상식에 대응해 총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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