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장동면 '해동사'서 추모 행사 개최... 죽산 안씨 문중 관계자 등 500여 명 참석
- 전국 유일 안중근 의사 모신 사당 해동사 일대 추모 공간으로 재구성
- 70억 원 투입 기반시설 조성 완료... 안중근 의사 추모역사관 등 건립 추진
- 전국 유일 안중근 의사 모신 사당 해동사 일대 추모 공간으로 재구성
- 70억 원 투입 기반시설 조성 완료... 안중근 의사 추모역사관 등 건립 추진

[전남 = 김혜령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이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
장흥군은 이날 장동면 해동사에서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죽산 안씨 문중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유언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분향의 순으로 추모제를 진행됐다.
장흥군에 따르면, 해동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으로, 지난 1955년 당시 장흥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특히,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해동사 일대를 추모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해동사 주변에 애국탐방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추모역사관 건립을 추진해 전국 학생들의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안중근 의사가 보여준 나라 사랑 정신과 세계 평화의 꿈이 해동사를 통해 널리 알릴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안중근 의사 선양사업은 완성도를 높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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