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작가, 인천중구 신간도서 1000권 기탁 ... "주민자치센터 9곳 전달 예정"
전정희 작가, 인천중구 신간도서 1000권 기탁 ... "주민자치센터 9곳 전달 예정"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3.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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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중구청에 전정희 작가가 주민자치센터 북카페에 시집, 수필집, 소설책 등 신간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 사진은 김정헌 중구청장(왼쪽)과 전정희 작가(오른쪽)이 도서기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대 기자] 인천 중구(김정헌 구청장)는 “지난 22일 향토작가 전정희 소설가가 주민자치센터 북카페에 시집, 수필집, 소설책 등 신간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날 “전정희 작가가 사회 환원 일환으로 최근에 출판된 신간도서는 인천 중구 주민자치센터 9곳에 기탁키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전 작가가 기증한 도서는 오는 3월말까지 중구 관내 신포동·연안동·신흥동·도원동·동인천동·개항동·영종동·운서동·용유동 주민자치센터 북카페에 각각 도서 100여권씩 전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구는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주민자치센터 내 북카페에 도서를 배치할 계획이다.

전정희 작가는 도서를 기증하며 “많은 책은 아니지만 이 몇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 삶의 지표가 된다면 더 없이 감사하겠다.”며 “어릴 적 늘 책에 대한 갈망은 있었지만 읽고 싶어도 책이 없어서 못 읽었던 그런 어릴 적 생각 나서 기회가 닿는 곳곳에 내 힘이 닿을 수 있는 만큼 책을 놓아 드리고 싶은 바람으로 이렇게 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책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만들어주는 스승이자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자기가 선택한 길에 있어서 어느 길로 가야 되는지 힘든 선택할 때 책이 언제나 그 문을 열어주고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잡아주는 나침판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전정희 작가의 이번 도서 기탁 결정으로, 관내 주민들의 교통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자치센터 북카페에 모든 주민들이 볼 수 있게 책을 배치하고, 편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정희 작가는 강원도 동해시 출생 •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아동교육과(석사과정) • 교육법인 인재개발원 특임교수 • 평창군 홍보대사 •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홍보대사 • TBN교통방송 시청자위원 • <시정일보> 논설위원 • 국제 PEN 문학회원 • (사)세계문인협회 이사 • 한국소설창작연구회 이사 •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버스 클럽 나눔 리더 • 코리아헤럴드 감성여행(쉼) MC, 작가 등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제12회 세계문학상 대상(중편소설 『연초중독』) • 2016년 무원문학예술대상(장편소설 『하얀민들레』) • 매월당문학상 소설부문(단편소설 『묵호댁』) • 2018년 대한민국 여성리더대상 • 제13회 세계문학상 문화예술공로상 수상 • 제2회 2018년 대한민국인권 대상 수상 • 제4회 2018년 대한민국인권 대상 수상(사회공헌 나눔 부문) • 제17회 세계문학상 올해의 작가상 수상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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