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 투데이]창녕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9일, MBC경남에서 창녕군수보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보궐선거라 방송토론이 '있다' 없다'"를 두고 설왕설래 했으나, 창녕선관위가 방송 토론 일정을 밝힘에 따라 후보의 '전과', '세금체납'등에 대한 다양하고 불꽃튀는 검증 토론이 이뤄질 것이란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직선거법」제82조의2제3항에 따르면 구·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선거운동기간중(3. 23. ~ 4.4.)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 및 지역구국회의원선거를 대상으로 1회 이상 후보자 토론회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초청대상 후보자 선정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하여 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 등이며, 여론조사는 선거기간개시일 전일인 3월 22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민주당 성기욱 후보와 작년 지방선거에서 37.25%를 득한바 있는 무소속 한정우 후보는 토론회 선정기준에 부합하며, 타 후보들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인터넷(debates.go.kr), 유튜브(중앙토론위)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창녕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자토론회를 통해 이번 창녕군수보궐선거가 유권자 중심의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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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욱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