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영 칼럼]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하는 미래의 가능성
[강혜영 칼럼]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하는 미래의 가능성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3.03.21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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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바꾸는 교육과 삶의 변화

인공지능의 발전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가? 아마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일 것이다. 그렇게 인류는 발전해가고 있었으니까. 사람들은 열량과 식재료처럼 물질 원자로 이뤄진 것뿐 아니라 책과 친구로부터 얻는 정보, 전문가와 아마추어가 제공하는 연예 등 무수한 지식들을 다양하게 소비하고 있다. ​

지구가 오염되고 71억 명 인구는 너무나도 많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로 인해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인류의 건강과 수명은 늘어났다. 앞으로 계속 나올 웨어러블 기계의 인공지능 탑재처럼 우리는 기계지능들과 상호 연결된 수십억 개의 뇌가 서로 협력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개선해갈 것이다.

한편 인공지능은 학습한 것을 분석해 결정을 내리고 작품을 만들어내지만, 인간은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 경영학에는 혁신 수용과 혁신 저항이라는 개념이 있다. 혁신 수용은 혁신을 빨리 받아들이는 그룹으로, 혁신 저항은 혁신을 늦게 받아들이는 그룹으로 생각한다.

이 두 개념은 결과적으로 혁신을 수용하는 시점의 차이만 있다. 혁신을 빨리 받아들여서 경쟁력을 확보하느냐, 그러하지 못하고 뒤 처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 구도를 상정해 놓고 미래를 염려하는 것은 우리를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우리는 대화하는 AI채팅과 생성형AI 이미지들의 퀄리티에 놀라며 직업을 위협하는 건 아닌지 불안감과 걱정에 휩싸이는 와중에 각 전문가들은 저마다 변해가는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AI가 우리 삶과 일에 함께 하는 보조적 도우미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세상을 연결하는 페이스북, 인스타에서 유튜브로 넘어 온지 얼마 안돼 훨씬 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던 검색산업을 화들짝 놀라게 할 정도로 전세계의 대중들이 느끼는 대화형 인공지능의 답변은 너무나 훌륭했다. 그리고 이 API들을 접목해 또 다른 플랫폼과 서비스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이 과정을 보면 모든 제품과 시장 자체가 서로 상호적으로 연결돼 진화하는 유기체로 작동함을 볼 수 있다. 이 안에서 틈새를 발견하고 자기영역을 개척해 나가면 된다.

​인공지능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문제의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이 중심이 돼야 한다. 그래서 교육적 활용방법을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서 연구, 개발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류의 교육 속도가 빨라져 그 기간이 단축이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가?

이미 chatGPT로 검색 시간 단축, 작업시간 단축이 일부 실현됐지만 앞으로 인공지능은 지금의 기능보다 더욱 발전해 학생 개인의 학습을 관리하고 평가해 피드백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콘텐츠까지 추천해줌으로써 완벽한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뤄질 것이다. 따라서 세분화된 수준에 맞춘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더욱더 증가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교육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온라인에서 각종 플랫폼의 기능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컨텐츠를 만들어 생활하고 가르치는 인공지능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창의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식비즈니스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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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적: 오가닉 미디어 저자 윤지영, 오가닉 마케팅 저자 윤지영, 제2의 기계시대 저자 에릭브린욜프슨 외1인, 미래직업 다이어리2 저자 김준수 외6인,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저자 신성권 외1인, 인공지능 콘텐츠 혁명 저자 고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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