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사망자가 이렇게 많은데.." 파행으로 끝난 질병청 '미래감염병 대응체계 토론회
"백신접종 사망자가 이렇게 많은데.." 파행으로 끝난 질병청 '미래감염병 대응체계 토론회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03.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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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시민들, 엄중식, 이재갑 등에게 거센 비난 쏟아내
시민단체의 거센 항의로 파행으로 끝난 미래 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체계 강화 토론회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해선 병상과 인력 등 의료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회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 감염병 대비 의료 대응 체계 강화 토론회에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은 시민단체로 부터 백신을 강요해서 국민을 죽게 만든 '살인자'라는 비난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의료 대응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다는 취지로  질병관리청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주관했다.

엄중식 교수는 발제를 맡아 감염병 위기 대응 병상 자원 관리 체계 구축과 의료 인력 운용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재갑 교수는 감염병 중증병상의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사에 참가자한 발제자와 토론자들

또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행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제안했으며 정선영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사는 상대적으로 높은 감염 위험도에 노출돼있고 고강도 업무를 해야 했다"며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는 미래 감염병 대비가 가능하지 않다. 반드시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참관하던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데 왜 진상규명도 없는지를 따져 물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등 피해가 속출했는데도 질병청을 비롯해 백신을 권유하던 의사들이 또 다시 토론회에 나와서 향후 의료체계를 논의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엄중식 교수에게 학인연 신민향 대표가 질문하고 있다

이들은 무리하게 백신을 권유해서 국민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엄중식 교수와 이재갑 교수, 그리고 질병청 공무원들에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급하게 자리를 뜨는 이재갑 교수에게 따지는 신민향 학인연 대표

학인연 신민향 대표를 비롯해 이날 참관을 한 시민들은 "과도하게 백신 접종을 강요하고 질병청은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고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고한 청소년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라면서 "정부로 부터 예산 달라고 토론회에 나온 전문가들이 정작 지난 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자가 생겼을 때 왜 일언반구 사과나 해명이 없었나?" 라고 따져물었다.

또한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없지만 청소년에게 접종 기회를 줬다고 설명하는데, 왜 어린아이들이 예방효과가 없는 백신의 접종기회를 받아야 하느냐" 라고 비난했다. 

최근 유럽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유럽 내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일 수록 코로나 기간 중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 충격을 준 바 있다. Eurostat (유럽 통계청)는 2022년 12월 유럽 국가들의 국가별 사망률을 발표한 가운데, 유럽 내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 예년에 비해 사망률이 급증하는 초과 사망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사태 당시 소위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대응 체계가 근본부터 다시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난 정부에서 무리하게 백신을 강요하고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경고를 하지 않았던  방역전문가, 감염병 전문가, 질병청 공무원들이 다시는 업계에서 큰 소리를 낼 수 없도록 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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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비모가지틀어버려 2023-03-21 07:31:34 (222.116.***.***)
ㅎㅎ..갈기갈기 못된것들 다 ㅉ어버려주고싶네 그려 ㅎㅎㅎㅎㅎㅎㅎ
이정인 2023-03-21 05:00:26 (175.114.***.***)
정권이 바뀌엇는지가 의심스럽다.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자들밖에 의사가 없단 말인가. 똑같은 놈들이구나. 백신피해자 보상은 하지도 않고.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게 틀림없다
방제수 2023-03-21 02:32:33 (121.146.***.***)
그야말로 의료 체계를 망가뜨리고 수많은 피해를 야기시킨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뭔 낯짝으로 주둥이를 나불거리는거냐? 갈아버려도 시원찮은 세끼들
해바라기 2023-03-21 01:41:48 (122.39.***.***)
효과도 없는 독약을 백신이라며 맞추고 그 댓가는 수많은 중증장애인이 된 국민들과 2600명이 넘는 사망자. 이를 묵인하고도 계속 진행할 수 있을까??
인면수심 2023-03-21 01:26:10 (112.153.***.***)
사람 목숨이 그렇게 우습던가, 왜 백신을 강요하는 인권유린은 버젓이 행해지는가
단결한민중은패배하지않는다 2023-03-20 21:28:38 (223.38.***.***)
이재갑 씨 독보적으로 일관되게 마스크 계속 쓰시는 것도 대단하십니다. 그건 당신 자윱니다만 당신들 같은 소위 말하는 전문가들 말만 믿고 제약회사 자본 세력에 의해 임상실험 당하는 가운데 죽고 병든 사람들은 뭘로 책임지려고 합니까? 당신들이 그러고도 인두껍을 쓴 사람입니까
백신 oUt 2023-03-20 19:11:29 (124.50.***.***)
이젠 코로나 백신을 비롯해 모든 백신이 의심스럽습니다

질병청은 사람 목숨이 우스운가? 백신으로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살상하고도 하늘이 두렵지 않은가?
민주공화국 2023-03-20 18:43:22 (180.66.***.***)
돈은 정직하게 벌어라 사람 살리는 척하며 독극물 주사 놓고 내잘못 없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도 살인이다 수준낮은 돈내놓으라 떼쓰는 토론회 짜고치는 고스톱..부끄러움이 너희들의 몫리 되어야 하는데...철면피들..
자연안애 2023-03-20 18:13:14 (116.121.***.***)
의료업계를 민영화 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얘기 하던데 너네 진짜 속내는 환자를 치료하는게 아니라 환자를 이용해 돈 벌고 싶은거 잖아~ 살인마 사기꾼들아
서선숙 2023-03-20 15:33:01 (39.7.***.***)
이재갑 당신은 의료계의 수치입니다! 과학 의학을 그 거짓 선동으로 흐리지마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