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野징용 해법 비판에...무책임한 반일 죽창가 타령"
국민의힘 "野징용 해법 비판에...무책임한 반일 죽창가 타령"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3.15 16:2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 향한 대승적 결단...관곅 개선 분기점에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정성남 기자]국민의힘은 15일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한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에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책임한 반일 선동", "죽창가 타령"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의 해법이 "미래를 향한 대승적 결단"임을 강조하며 여론전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12년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의 재개이자, 한일 관계의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일 양국은 글로벌 정세와 동북아 경제와 안보 지형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관계 개선을 이뤄내야 하는 역사적 분기점에 있다"면서 "한일 관계는 과거를 직시하되 현재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이 제시한 한일관계 정상화와 일제 강제징용 해법은 '미래'를 향한 대승적 결단이었다"면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에 민주당의 무책임한 반일 선동 죽창가 타령은 '과거의 늪'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망국적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태영호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은 연일 패륜적이고 선정적이며 선동적인 문구로 미래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 정부와 미래세대의 의지를 모욕하고 있다"고 지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연일 주문을 외듯 '굴욕외교', '매국외교'라며 국민을 선동하려 함은 물론, 국회법을 무시하고 정상회담에 재를 뿌리려 규탄 결의안까지 단독 상정해 의결하는 폭거까지 저질렀다"고 맹공했다.

이어 "민생 경제가 우선이라면서 반일로 한국 경제의 발목을 꺾는 민주당은 내로남불이 당의 모토인가"라고 따져물을면서 "한일 경제계가 대환영하고 기대하는 한일관계를 제물로 삼아 뭘 얻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반일이라는 정치적 자산을 지키기 위해 국익을 희생하지 말고, 그동안 외쳐온 대로 민생과 경제를 위해 내로남불을 그만두고 공당의 직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0 2023-03-19 23:46:16 (223.62.***.***)
그럼, 일본이 답안하면 그땐 뭐라할건지...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