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신도시, 새로운 랜드마크...‘더샵 송도 아크베이’에 곤돌라 설치"
포스코건설, "송도신도시, 새로운 랜드마크...‘더샵 송도 아크베이’에 곤돌라 설치"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3.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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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형태의 독특한 건축 디자인에 맞춰 제작
더샵 송도 아크베이[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정성남 기자]독특하고 화려한 건축디자인으로 인천 송도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건물 ‘더샵 송도 아크베이’에 세계적인 곤돌라(BMU(Building Maintenance Unit)가 설치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건설업계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송도신도시에 시행·시공하는 ‘더샵 송도 아크베이’ 옥상에 독일 멘텍(MANNTECH)이 설계.제작한 BMU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층건축물에 설치되는 BMU는 외벽 항공등 설치 등 건축물 마무리 공사와 완공 이후에 외벽 청소, 외벽유리 교체 등 보수 및 유지 공사에 사용되는 장치로서 화재를 포함한 비상시에는 피난과 구호 작업으로도 사용돼 고난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BMU는 케이지(Cage)와 승강 장치, 부속 기계 부품으로 구성되며 와이어로프에 연결된 모터로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방식이어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곤돌라 케이지(cage)는 탑승자와 건축물 안전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등 국내외 초고층 건물 곤돌라에 쓰이는 ‘1드럼 4열 감기 구동 방식’ 등의 기술 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영방침을 이번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고 49층으로 건설되는 ‘더샵 송도 아크베이’는 회오리 형태의 건축물이어서 특별한 BMU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2년 전부터 ‘더샵 송도 아크베이’ BMU 설계와 디자인을 두바이의 버즈 두바이(828m)와 롯데월드타워(555m), 파크원(333m) 등에 설치돼 있는 멘텍으로부터 지원받았다. 멘텍은 건설 장비를 위주로 하는 Allimak그룹의 관계사로 세계 초고층건물 BMU 시장의 70-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포스코 그룹은 고장이 잦던 강남 포스코센터 빌딩의 곤돌라를 멘텍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그룹 자체 건물에 설치하기로 한 곤돌라를 일반인에게 분양한 주상복합건물에 설치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린 포스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에 적합한 BMU 설치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제품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며 "입찰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린 포스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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