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李대표 측근 5명 사망...장수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
김기현 "李대표 측근 5명 사망...장수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3.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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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5명이 잇따라 숨진 일을 저격하며 "장수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 대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죽음의 어두운 그림자와 조폭의 그림자는 마치 영화 '아수라'처럼 등골이 오싹하고 섬뜩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 씨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벌써 5명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진실을 이기는 권력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남긴 유서에는 불리한 상황에서 측근들을 버리고 책임을 부하 직원에게 전가하는 이 대표에 대한 서운함이 담긴 취지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며 "부하 잘못에 대해서도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하는 것이 장수의 기본자세"라고 강조했다.

김 댜표는 또 "이 대표는 거꾸로 자신의 책임에 속하는 사항까지 부하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니 장수로서 자격 자체가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곡 직격했다.

더불어 "자신을 도와줬던 측근에 대한 비보가 전해지는 가운데서도 이 대표는 현장 최고위를 연다며 경기도를 찾아 되레 검찰 수사를 비난했다. 간접 살인을 책임 져야 할 분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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