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 출범...지역 주요 갈등 현안 해결 순항할 듯"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 출범...지역 주요 갈등 현안 해결 순항할 듯"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2.28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정성남 기자]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지역의 주요 갈등 현안 해결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민통합위원회-인천시-인천시의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인천지역협의회 출범식은 ▲업무협약 체결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 ▲지역협의회 1차 회의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갈등을 치유하고 시민 소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 통합을 이루고자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유정복 인천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국민통합 증진에 뜻을 함께하고, 각종 정책과 사업추진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민 소통 및 대통합의 기치 아래 구성된 인천지역협의회의 위원 23명은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시민 사회 갈등 해결과 통합을 위해 협력하며, 중앙-지역 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출범식에 이어 열린 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지역현안을 논의 하기로 하고, 재외동포청 유치 방안을 최초 안건으로 상정했다.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설치돼야 하는 당위성을 보고했고, 위원들은 이에 공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인천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로 국제공항과 항만이 모두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도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이민이 처음 시작된 역사적 도시가 바로 인천인 만큼 새로운 것을 포영하고 다은 것을 융합하는 인천의 힘이 바로 국민통합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 속 재외동포는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하나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새로운 환경을 개척해나가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분들을 지원하고 아우를 수 있어야 진정한 통합이며, 그러한 점에서 재외동포의 역사가 시작된 인천은 통합의 대표도시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재외동포청 최적지는 인천"이라고 강조하며,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민선8기 3대 핵심가치 중 하나로 '소통'을 강조하며, 진정성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 시의 갈등해결 노력과 국민통합위원회의 가치가 서로 통하는 만큼, 국민통합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통령직속 위원회로 설치됐다. 현재까지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부산광역시에서 지역협의회를 출범했으며, 인천광역시는 5번째로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서는 인천지역협의회 위원 23명이 위촉장을 받고 시민사회 갈등 해결과 통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구성은 경북·충북·전남·부산에 이어 인천이 5번째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