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강타, "김기현 뽑으면 野 가만있겠나…그냥 버티면 더 어려워"
황교안의 강타, "김기현 뽑으면 野 가만있겠나…그냥 버티면 더 어려워"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3.02.25 22:2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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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국민의힘 당권주자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황 후보가 연일 강력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4일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을 가리켜 "만약에 우리가 김 후보를 당 대표로 뽑고 나면 민주당이 가만히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SBS에 출연해 "(김 후보의) 부동산 비리, 부정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이미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가 대표가 되면) 이 문제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다 나설 것"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보라.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엄청난 공격을 받고 있지 않으냐. 일을 못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 의혹에 대해 "멀쩡한 도시 예정 지역이 왜 바뀌었냐. 도로가 비틀어지면서 왜 김 후보 그 땅으로 들어가게 됐느냐, 이건 굉장히 심각한 것"이라며 "이걸 샀다 팔았다 하는 사람들 그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 이 얘기를 물어도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혹을) 정리 안 하고 그냥 버티고 가다 보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황 후보는 결선 투표 등에서 김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누구를 돕고 안 돕고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당을 살려낼 것이냐 말 것이냐 이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같이 한 번도 근무하지는 않았다"면서 "어떤 사람인 것은 알고 있었다. 그 동기 중에서도 타고난 분"이라고 했다.

황 후보는 자신이 대표가 될 경우 공천 문제 등에 대해선 "만약 대통령이 무슨 뜻이 있다, 그것이 합법적이고 들어줄 만한 얘기라면 당연히 들어야 할 것"이라며 "충분한 대화를 하고 토의를 했는데 대통령이 그런 결론을 냈다면 그건 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이 무슨 정치에 빚진 분이 아니지 않느냐. 무리한 그런 공천을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전당대회 판세에 대해 "황풍(黃風)이 불고 있다"며 "많은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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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우파 2023-02-27 18:08:49 (175.205.***.***)
황교안 바람이 분다! 분다! 여기에~ 황교안 바람이 분다! 분다! 여기에~
깨어난 국민들의 정신에! 깨어난 국민들의 영혼에!
당대표는 황교안뿐이다! 당대표는 황교안뿐이다!

황교안 바람이 분다! 분다! 여기에~ 황교안 바람이 분다! 분다! 여기에~
깨어난 국민들의 양심에! 깨어난 국민들의 저력에!
당대표는 황교안뿐이다! 당대표는 황교안뿐이다!

황교안 바람이 분다! 분다! 여기에~ 황교안 바람이 분다! 분다!
여기에~깨어난 국민들의 정신에! 깨어난 국민들의 영혼에!
당대표는 황교안뿐이다! 당대표는 황교안뿐이다! 당대표는 황교안뿐이다.
일베 2023-02-27 18:07:09 (175.205.***.***)
김기현 후보 소유 울산 구수리 산295-1에서 산295-5 앞 902-27 하천부지를 메꿔 도로로 사용! 조금 더 가면 포장도로와 연결! 울산 하잠리 산35,36일대 2016년 1월경 (주)명성에셋이 개인들에게 지분매매! 등기부등본 의거 "평당 약41만원"으로 기재! 임야 난도질 허가로 지분소유자들이 1필지에 33명! 등 개발지 알박기! 울산KTX에서 5분거리 역세권으로 향후 추가 상승! 선하지 또한 구수리 산295-5 등기부등본 의거 을구에 772평방미터(약234평) 구분지상권 설정! 울산시내 1시간 거리~시민들 이중 교통비호소
뽕걸~ 2023-02-26 12:13:25 (110.11.***.***)
적임자이신 황교안 대표님이 당 대표 되실 수 있었음 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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