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의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운영성과 공유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회가 21일, 양양 쏠비치에서 열렸다.

* HiVE(중심지) :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산업이 상생하는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군민들을 위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군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기여사업을 통해 청년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양양군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8월에 사업 발대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때 최종 선정은 5개 권역 30개 컨소시엄, 충청강원권은 6개 컨소시엄이 확정되었다.
사업기간은 ‘22년 6월부터 ‘25년 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국비 40.5억, 군비 4.5억을 포함한 45억으로, 지난해 9월 교육부 사업비 13.5억과는 별도로 1차 년도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교부하였다.
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는 호텔, 관광·해양레저 분야를 지역특화 분야로 선정하여 인력양성을 계획하고,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한 27개 평생직업 교육과정과 4개 지역사회 공헌 과제를 운영하여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비학위과정으로, ▲지역특화분야 3개 프로그램(해양레저, 호텔관광, 오션뉴딜전문가), 5개 교육과정, 9개 세부 프로그램 ▲일반분야 3개 프로그램(스마트물류, 조경 및 중장비, 휴먼케어), 8개 교육과정, 18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군민 200여명이 수료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박병수 HiVE센터 단장, 산업체 관계자, 프로그램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1차년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차년도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역점사항 등을 바탕으로, 지역 수요분석을 통해 지역특화분야 맞춤형 학사조직 개편으로, 지역 정주 인재 양성에 주력하여 교육-취업-계속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난 한해의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차년도 사업운영을 위한 개선사항 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소멸 시대를 대비하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취지에 맞게 성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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