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조수진 의원이 이준석 전 당 대표를 겨냥해 "반성과 성찰하지 않고 당을 분열과 혼란한 상황에 밀어 넣고 끊임없이 흔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15일 조 의원은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5월 9일 출범했는데 왜 이렇게 전당대회가 늦어졌을까"라고 반문하며 "거기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이유 없이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며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해야 하고, 사람에 대한 미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가 지향해야 할 가치로는 국민통합을 꼽았다.
아울러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등이 가짜뉴스로 확인됐는데 여기에 책임감 있는 사과가 없었고 국민을 분열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가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와 함께 "고향인 전북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꼭 1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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