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원, "좌편향 방송 미디어 바로잡겠다"
박성중 의원, "좌편향 방송 미디어 바로잡겠다"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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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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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에 후보로 나선 박성중 의원 "좌편향된 방송과 미디어 이대로는 안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성중 의원이 좌편향된 현재의 방송과 미디어를 바로잡겠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방탄을 뚫는 보수의 불도저가 되겠다"며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특히 좌파방송과 미디어의 개혁을 하기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박성중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동하면서 최근 민주당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면서 좌파들이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꺾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 의원은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감시해야 할 과방위에 민주당 최고위원이 4명이나 소속돼있지만,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왜곡, 편파 보도를 자행하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공영방송 영구장악을 막을 힘을 제게 실어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저는 안에서 싸우지 않고 밖에서 싸운다"며 "더는 내부총질은 없다. 이준석 시즌 2는 용납할 수 없다" 라고 주장하는 등 국민의힘 당원들이 좋아할 만한 행동을 보여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네이버에 과감하게 아웃링크 요구 

박 의원은 지난 6일 고성국TV 인터뷰에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구성해 언론사를 평가하는 외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시스템을 폐지해 이를 제3기관이 맡도록 하고, 특히 뉴스를 클릭하면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아웃링크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뉴스 편집이 네이버의 입맛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네이버가 마음만 먹으면 특정 뉴스를 많이 보이도록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방안으로 보인다.

이미 박 의원은 포털과 온라인 뉴스의 생태계에 대해 국회의원300명 중에 가장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지난 2018년에도 포털사이트 뉴스제공과 관련해서 아웃링크로 제공하자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이후 포털과 언론과의 관계, 온라인 뉴스 생태계, 좌파로 기울어진 언론 생태계 등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좌파 언론카르텔이 가장 무서워하는 의원 

박성중 의원의 방송과 미디어에 대한 작심 발언들은 좌파언론에서 상당히 자주 다뤄지고 있다.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등 일부 좌파 언론비평매체는 박성중 의원의 대부분의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반발을 하기도 한다. 

좌파가 공영방송을 영구히 장악하려는 방송법 발의를 했다는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좌파 언론들이 필사적으로 비난하는 형국이다.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그만큼 박성중 의원의 존재감이 강력하다"는 증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석 식 내부분탕 용납하면 안돼"

박 의원은 최근 이준석 전 대표가 친이준석계 전당대회 출마자들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 이 전 대표를 향해 선거에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더 이상의 분탕세력이 당대표 또는 최고위원에 이름을 올려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읽힌다. 

일단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준석 전 대표가 성접대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을 했으나, 후원회장을 맡는 것에 대해서는 위법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 특히 우파 커뮤니티에서는 박성중 의원의 주장에 지지를 표하는 분위기다. 

유튜브 등 뉴미디어도 공정하게 챙길 것 

박 의원은 최근 유튜브 코리아가 특정 정치성향의 채널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채널을 삭제하고 수익 창출을 차단하는 조치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이를 투명하게 바로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국내 유튜버와 인터넷 신문 대표들과 자주 만나면서 '뉴미디어 분야에 어떠한 개선점이 필요한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면 이러한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는데 큰 힘을 얻는다" 라면서 국민의힘 차기 최고위원 투표에서 당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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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식 2023-02-14 07:16:40 (223.38.***.***)
언론분야 활동 적극 지지합니다.
rosemary 2023-02-10 09:58:09 (223.62.***.***)
쉽지 않겠지만 응원합니다!!
이상문 2023-02-09 21:08:16 (175.113.***.***)
1950년 6,25일 북괴 김일성의 기습남침으로 대한민국 국민 300만명이 죽었다~지금도 대한민국은 북괴와 전쟁중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에 간첩들이 74년이 넘도록 대를이어 득시글 득시글 하다~
바른길 2023-02-09 17:54:50 (211.246.***.***)
좌,우 어느쪽도
기울지면 쏠림현상이
나오니 정말,공정하게
바로잡아야됩니다.
좌편향매체는 심해도
진짜 너무심해서 누가봐도
눈에보이는 뻔한 편협한 방송을
하는데 그걸감시하는것조차없으니원...
좌편향,뿌리뽑아버립시다!
나그네 2023-02-09 16:18:28 (118.235.***.***)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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