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부작용으로 중3 딸을 잃은 부모가 눈물로 쓴 편지
백신부작용으로 중3 딸을 잃은 부모가 눈물로 쓴 편지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02.07 09:08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부작용으로 딸을 잃은 부모가 여당의 당대표 유력 후보에게 눈물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코로나 백신이 안전하다는 지난 정부의 말을 믿고 백신을 접종하여 그 부작용으로 결국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이 잘 나타나있다. 

글쓴이는 "백신 맞아도 안전하다는 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 보건복지부장관, 질병청장, 교육부장관, 미디어 등에서 쏟아내는 정보들만 믿고 백신을 맞게한 제가 죄인입니다." 라면서 어느 누구도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알려주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은 편지 전문이다. 

존경하는 김기현 의원님

저는 작년 5월 갑작스런 뇌출혈로 보물같은 중3 딸을 잃은 평택에 사는 이예원 아빠입니다.

2/4일 면담회에 직접 참석하고 싶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 됐습니다.

아이가 쓰러졌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보름동안 코로나 백신부작용이 원인일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었습니다.

예원이를 하늘로 떠나보내고 너무나도 건강했던 어린 아이가 도대체 왜 뇌출혈이 발생했는지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저의 딸과 같은 증상으로 사망, 중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이런 일을 겪기 전까지는 백신부작용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다보니 정부, 질병청에서 말하고 보도하던 피해보상에 대한 것들이 지원률 부풀리기에 불과한 허언이었음을 알게 됐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나 피해보상에 대한 것은 하늘에 별따기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희는 작년 5/30일 피해보상을 신청하고, 지금까지 질병청으로부터 전화 한통 받은 적이 없습니다.

방역패스, 학원패스 등을 시행한다고 하여, 백신 맞아도 안전하다는 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 보건복지부장관, 질병청장, 교육부장관, 미디어 등에서 쏟아내는 정보들만 믿고 백신을 맞게한 제가 죄인입니다. 위에 어느 누구도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알려주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소한 학생들에게 만이라도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강제하는 일은 없었어야 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났는지 조금씩 알아가면서 주요 담당자들의 조직적인 은폐정황도 파악되고 있고, 저희 같은 일반시민들이 넘을 수 없는 벽들이 있음도 느끼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의 공약 1호 '백신부작용 국가책임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진실규명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은 정부정책으로 시행한 일입니다. 정책 시행중에 발생된, 저희 딸과 같이 억울한 백신피해자분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피해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을 잃고, 중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가족은 딸을 보내고 부모님, 저와 와이프가 모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옥과 같은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저희 딸을 그렇게 만든 사람에게 진심 어린 사과는 꼭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30. 2. 4

이준재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g 2023-02-23 16:39:22 (211.176.***.***)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가족들에게 위로가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은선 2023-02-13 19:23:01 (106.102.***.***)
날짜가 2030으로 뜨는 게 이상하네요. 이건 작년 일이고, 최근에도 여학생 한 명 또 죽었어요 ㅠㅠ
황샘 2023-02-09 07:39:54 (223.62.***.***)
살인마들 감옥에 보내야 한다.
강숙경 2023-02-07 18:36:34 (27.115.***.***)
예쁘고 꿈많았던 예원이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어쩌다가 학교까지 백신 장사꾼이 되어 이렇게까지 부모들을 기만할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 애들이 하늘에서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남에 집안 파탄내고 얼마나 잘사는지를!!
디컴파일러 2023-02-07 12:13:02 (118.235.***.***)
마지막 날짜 틀렷네요. 백신부작용 1호 공략 안지키는 개 놈들 똑같은 놈들임 식약청 질병청 살인자들 처단 밖에 답없음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