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인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2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보도자료에서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국론은 길길이 찢기고 여야 싸움은 그칠 기미조차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어지럽히고 서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는 부패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출마를 선언하며 대법관 변호사 개업 금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청년(만 45세 이하) 의석 50석 확보, 종합부동산세 폐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여성가족부 폐지 등 27개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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