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출범 "갈등 현안 해결하자"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출범 "갈등 현안 해결하자"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2.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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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정성남 기자]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부산광역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 간 가교역할을 하고 지역 통합과 갈등 해결 의제 발굴 등 국민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협의체다.

부산지역협의회 출범은 경북, 충북, 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위 위원과 부산지역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선 김한길 위원장이 부산지역협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과 지역협의회를 통해 국민통합위와 부산시가 함께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는 우리 국민 모두를 하나되게 만드는 국민통합의 길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통합위원회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가장 든든한 친구이자 동지가 될 것이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1년 임기 동안 부산 주요 갈등 현안 등에 대한 해결 의제를 개발하고, 공론화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부산시, 부산시의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 확산,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방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진행되는 부산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부산시 핵심 현안인 지역 균형발전과 2030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를 통한 국민통합을 첫 안건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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