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원, "왜 MBC는 민노총 간부 간첩혐의 연루사건 보도를 제대로 안하나?" 질타
박성중 의원, "왜 MBC는 민노총 간부 간첩혐의 연루사건 보도를 제대로 안하나?" 질타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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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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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25일 MBC가 민주노총 간부의 간첩혐의 연루 사건에 대해 정확히 보도하지 않은것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의원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의 반국가적 활동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였는데 이번 사건으로 만천하에 그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그러나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MBC’는 이 뉴스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호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MBC는 국가 안보와 연관된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영장까지 발부된 국정원의 민노총 압수수색을 ‘조작 사건’으로 호도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라면서 "공영방송이 국정원의 ‘간첩수사’를 ‘국정원 기획설’으로 왜곡하고, 윤석열 정부의 ‘공안몰이’ 프레임을 덧씌우려는 방송조작을 자행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MBC는 민노총이 장악한 노영방송으로써 충실한 민노총의 방패막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모습”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MBC는 제주 간첩단 사건을 보도하지 않고 뭉개다가 민노총 간부의 간첩 사건이 드러나자, “간첩단 사건은 정부의 조작”이라는 시민단체(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의 일방적 주장을 기사로 다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MBC는 제주 간첩단 사건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아 한 시민단체로 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또 “MBC는 ‘윤석열 대통령 ‘이란’ 관련 발언이 민노총 압수수색으로 사라졌다’는 민노총 대변인의 인터뷰를 내보냈다"면서 "국정원이 마치 ‘이란’ 관련 윤 대통령의 발언을 덮기 위해 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을 그대로 내보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MBC의 간첩단 사건 축소 보도는 MBC가 문재인 정부의 ‘선동방송’ 이며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노영방송’이란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번 간첩단 사건은 ‘국민안전’, ‘국가안보’와 관련한 사안”이라며 “MBC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에 있어서 뒷짐을 진채 사실상 뭉개다시피 했고 민노총과 친민주당을 변호하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무게를 실은 방송을 제작했다. 간첩활동 팩트는 짓밟고 민주노총 엄호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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