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대북 송금 혐의 수사를 주목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다.
VOA는 미 국무부 대변인실이 한국 검찰의 김 전 회장에 대한 대북 송금 수사와 관련한 질의에 한국 당국의 수사를 인지하고 있고, 현시점에서 추가로 공유할 정보는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통령 행정명령과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 규정, 미국 의회가 제정한 법 등을 통해 북한과의 거래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방울 그룹 김 전 회장은 640만 달러 상당의 외화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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