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바이오테크 연구소 유치'에 자비로 미국행..
이동환 고양시장 '바이오테크 연구소 유치'에 자비로 미국행..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01.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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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이애미로 출국.. 준예산 체제 속에 "자비부담 단독 해외출장"
모더나 창업자 `로버트 랭거 교수' 미팅.. 연구소 유치 제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마이애미행 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현재 준예산 체제에 돌입한 상황으로, 이 시장은 자비부담으로 단독 출장일정을 소화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시)

이동환 시장은 ‘바이오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MIT 로버트 랭거 교수의 자택으로 초청받아 오는 10일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관련 자문과 함께 바이오연구소 고양시 유치" 등을 제안한다.

로버트 랭거 교수는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자 이사로, 1천 200개 이상의 국제 특허 보유, 40개 이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에 참여한 "일명 바이오 업계의 에디슨"이다.

이동환 시장은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면담에서 고양특례시만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해 Robert Langer lap asia(로버트 랭거 아시아 연구소)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으로, 바이오·마이스·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는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관련 인프라, 행정지원, 투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기반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번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미팅을 통해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성공 전략을 구체화함과 동시에, 앞으로 시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를 불문한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랭거 교수의 자문과 협업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동환 시장과 로버트 랭거 교수의 교류가 고양특례시의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미팅을 통해 고양시 바이오정밀클러스터 조성계획이 더욱 현실화되고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바이오연구소 유치, 글로벌 바이오기업 유치까지 점차 협력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예산 체제로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양특례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기회라는 생각으로 단독 출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언제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최선을 다해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市는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 살처분, 열처리작업을 실시하고 발생 농장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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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idh 2023-01-08 15:36:19 (180.228.***.***)
본인때문에 예산안 통과 못 해서 예산이 없으니 사비로 간 거 아닌가요? 시민 세금 아껴주는 청렴한 시장인 것처럼 쓰셨네요. 시정 운영은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미국 출장이라니. 이쯤되면 도시공학 전문가가 아니라 해외도피 전문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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