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18)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만 지켜집니다.
[황교안의 손편지] (318)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만 지켜집니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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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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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용 무인기 5대가 어제(26일) 우리 영공(領空)을 침범했습니다. 5시간 동안이나.

5대 중 1대는 서울 은평구 등 서울 북부 상공까지 침투했습니다.

우리 군이 대응 조치에 나섰지만 북한 무인기를 한 대도 격추하지 못했습니다.

무인기는 탐지 및 요격이 어렵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게임체인저로 등장하기도 했지요.

북한 무인기로 인해 1시간 가까이 항공기 이륙이 중단됐고 항공기 30여 편이 지연 출발했습니다.

우리 군은 무인기 2대를 맞출격 시켜 대응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북한이 무인기에 폭탄을 탑재할 경우 미사일만큼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북한은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자폭용 무인기’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300~400대에서 최대 1000대의 무인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의 무인정찰기 관련 예산은 국회에서 260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참으로 걱정됩니다.

북한은 핵미사일 발사 실험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긴장 국면을 계속 조성하고 있는 북한의 다음 도발은 장소와 시기, 그리고 도발 방식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북한은 7차 핵실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분명한 주적(主敵)입니다.

게다가 북한과 가까운 중국은 국내에 비밀경찰까지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은 국제 안보질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대격변기입니다.

온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입니다.

국방・안보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한미동맹을 회복, 강화해야 합니다.

평화는 그저 말로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힘으로 지켜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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