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미 작곡 발표회 “Silk Road...22일 오후 7시 30분 금천구 금나래아트홀"
백유미 작곡 발표회 “Silk Road...22일 오후 7시 30분 금천구 금나래아트홀"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2.12.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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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ACROSS, 작곡가 백유미의 실크로드 프로젝트

-2022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차세대 열전의 성과 발표로 선보이는 작품
-실크로드를 주제로 플루트, 마림바, 첼로, 호른, 피아노가 국악관현악단과 협연

[김현주 기자]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촉망받는 여성작곡가 백유미의 작곡발표회 “Silk Road(실크로드)”를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크로드는 단순히 동서를 잇는 횡단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천 년 인류 문명의 교류를 상징한다. 무지한 약탈과 세월의 무게에 많은 유적과 유물이 쓰러지고 수많은 문명 세력이 비단길을 둘러싸고 흥망을 거듭했지만 이 비단길을 통해 인간 대 인간의 교류가 이어졌다. 불교, 노래, 춤 등 종교와 예술을 포함한 문화만큼은 강력한 생명력으로 그 영향과 흔적이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다.

이번 작곡가 백유미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차세대 예술가들이 연간 조사연구와 멘토링,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을 발표하는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차세대 열전 2022!>의 성과 발표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동서양이 만나는 실크로드를 주제로 오아시스, 모린, 간다라, 다우, 수금지몽의 제목으로 서양악기 플루트, 마림바, 첼로, 호른, 피아노가 각각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한다.

작곡가 백유미는 신시내티 대학교 작곡과, 뉴욕대학교 작곡과 석사를 졸업하고 하와이대학교 작곡과 박사를 수료했다. 2020 제2회 예술숲 국악실내악작품 공모에 당선되어 국악계에 입문하였고,  2020-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 프로젝트에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업 작곡가로 활동하였으며, 2022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이음음악제 시리즈 3분 관현악에서 위촉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는 국악관현악과 EDM 하우스 음악을 합친 GDM (Gugak Dance Music) 장르를 개척하는 등 동서양의 음악을 횡단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백유미는 “실크로드는 단순한 도로의 뜻을 벗어나 인류 역사의 전개와 문명과 산파의 교통로로서 '교류'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내포하고 있다”  며  “이런 '교류'라는 포괄적인 주제를 시작으로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교류, 작곡가와 연주자, 지휘자와의 교류, 그리고 음악과 관객과의 교류까지 두 대상의 상호작용이 이루어 내는 대립과 조화라는 더 큰 의미를 담고자 하였다” 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공연은 클래식계의 주목받는 아티스트인 첼로 박건우, 플루트 유수지, 마림바 우리, 호른 이규성, 피아노 김종윤이 협연자로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빛내며, 국악관현악단인 플레이오케스트라가 전 곡 연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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