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2가 백신, 임상시험 없었다" 알면서도 국민에게 권유
정기석, "2가 백신, 임상시험 없었다" 알면서도 국민에게 권유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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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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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임상시험도 되지 않은 백신을 국민에게 접종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개량백신 (2가백신)이 이전 백신과 위험도에 큰 차이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접종을 해 줄 것을 권유했다. 

문제는 2가백신으로도 불리는 이 개량백신이 임상시험도 제대로 마치지 않은 백신이라는 점이다. 

정기석 위원장은 임상시험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미크론 BA.1 기반 백신 임상결과에서 나온 면역원성이나 안전성 등을 BA.4/5 기반 2가 백신에 외삽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자문위원회의 판단을 근거로 식약처가 긴급 승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삽이라는 것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결과를 추정하는 것으로서 의료나 통계 쪽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는 “BA.1이 됐든 BA.4, BA.5가 됐든 거의 재료가 동일하다”며 “우리가 우산을 쓰고 비를 피하는데, 이 BA.1와 BA.4/5의 차이라는 것은 우산의 모양이나 이런 데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기능의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굳이 차이가 있다면 우산 손잡이의 모양이 약간 차이가 날듯 말듯, 그렇다면 비를 피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고 오히려 BA.5를 막아주기 때문에 BA.1보다는 훨씬 더 유리한 그런 면역원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추정이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라며 “그래서 실제로 임상시험이 필요하지 않다는 거고, 그것 때문에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의 각국에서 BA.4, 5 백신을 우리나라와 동일한 조건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이 없이도 지금 승인이 돼서 맞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임상시험이 되지 않은 백신을 해외 일부 국가에서 접종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무조건 접종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BA.4/5을 막아주기 때문에 BA.1도 막아줄 것이라는 '추정' 을 할 수 있다면서 임상시험이 필요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데, 이미 백신의 부작용을 경험한 국민들 입장에서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은 백신을, 국민들에게 강요하는 방역당국의 모습이 전혀 합리적이지도, 과학적이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기존의 mRNA백신 접종 후 공식적으로 2500이상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중증 이상의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또 다시 국민들에게 권유하는 이유가 뭔지 의아해 하는 국민들이 많다. 

정 위원장은 “아직 특별한 이상 반응에 대한, 이상 반응이 다르다라는 것에 대한 보고가 없다”며 “독감도 임상시험 없이 접종한다." 라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과 함께 정기석이 더 자세히 부연설명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임상시험도 되지 않은 백신을 4차 5차 까지 맞으라고 하면서 이제는 '개량백신'이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국민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라면서 "실내 마스크를 벗는 문제에 대하여임상시험도 마치지 못한 개량백신 접종률을 조건으로 내세우는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는 의견이 많다. 

정 위원장은 “BA.4, 5 백신이 임상시험을 안 했다, 그래서 못 믿겠다는 그런 주장은 백신의 과학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안심하고 BA.4, 5 기반이든 아니면 BA.1 기반이든 지금 접종 시작한 백신, 2가 백신을 해당하는 고위험군들은 다 맞아달라”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에는 "판단은 국민들이 할테니 국민들에게 강요를 하지 마라" 라면서 "정기석은 그만 위원장 직을 사퇴하는 것이 좋겠다" 라는 식의 댓글이 여럿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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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2022-12-13 21:15:37 (175.113.***.***)
코로나 독백신으로 국민 죽이는 자들은 하늘이 용서 하지 않을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질병청 압수수색해서 코로나 독백신 맞고 죽은국민들 모두 몇만명 인지 몇십만명 인지 밝혀서 관련자들을 모두 처벌해야 합니다~그리고 독백신 성분 철저히 수사해서 국민앞에 명명백백 하게 밝히십시요!
백신은 지금임상 시험중 2022-12-13 17:39:54 (118.42.***.***)
여태껏 4차5차맞은 코로나백신모두 임상을 전세계사람대상으로 하고있는중입니다.우리나라사람들은 선동도잘되고 남의 이목을 엄청신경쓰는 사람들이라 우르르 임상참여한게 된거죠..
이연서 2022-12-13 19:48:22 (49.172.***.***)
국민들이 알아서 하니 강요하지마라. 너나 너 식구들은 백신맞고 마스크 평생쓰고 다니셔!!
ㅁㅇㅎ 2022-12-14 00:36:40 (118.235.***.***)
국민이 파리목숨이냐!!!?
너나 많이 맞아라!!!
NO1984 2022-12-13 01:25:09 (211.179.***.***)
언제까지 의료백정 말에 전문가타령 속아야 하나?
2가 백신 벌써 부터 사망자 속출인데, 언론사중에 말해주는데가 아무데도 없다.
졀병청 통계 12/4일 모더나(BA.1) 8건, 화이자(BA.1) 2건, 화이자(BA.4/5) 2건
한번 속고 두번 속고 이제 속으면 진짜 호구다!
정부-지자체-매스컴에서 선전선동해도 신고된 것만 12/4 질뻥청 독주사사망 2,520명!
독감 맞고, 코로나 접종 맞느데 왜 더 잘 걸리냐?죽을때까지 맞으라는 거다!
공포팔이로 독극물 잔반처리 싹싹이해서 제약사 영업실적 올리냐?
국민들 소프트킬 당하고,국민 목숨값으로 K-국뽕팔이 주도국/선도국+마스크 노예국+국제호구 획득!
국민이 마루타냐? 뉘렌베르그 강령/비엔나 조약 위배다!
뻥데믹 본질은 진단사기/독극물사기/마스크사기다
박혜진 2022-12-13 08:00:16 (58.227.***.***)
진짜 양심은 돈에 팔아먹음??
사람의 생명에 관련된 일인데 백신(독극물)을 안전하다고 하다니..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요
백신 안전하다고 맞으라면서?? 사람들이 왜 죽나요?
중환자실에 17만명이 넘게 누워있고 사망이 수천수만명인데 방관하는 이유는 뭔가요??
티비,언론,정부의 말을 믿지 마시고 주체적으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내 생명은 누가 책임져 주는게 아니라 내가 지켜야 합니다
특히 어르신,아이들 우리가 지켜내야 합니다
정부가 제대로 못하면 우리가 요구하고 저항해야 합니다
주권은 국민한테 있다는거 명심하세요!! 백신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백신=시한폭탄,독극물,독약,.. 이걸 몸에 넣고 싶으신가요?????????
백신 성분 100% 공개도 안했는데 뭘 믿고 맞나요??
해바라기 2022-12-13 01:23:15 (122.39.***.***)
이젠 아예 대놓고 임상도 안한 약물을 백신이라며 광고하고 맞으라고.....레전드다 대한민국 뭐 이딴나라가 다있냐 국민들 목숨이 초파리보다도 하찮은걸로 보이나봄
코로나사기 2022-12-13 11:39:33 (49.175.***.***)
코로나19는 진단검사 사기다. 국내 작년 3, 4, 8월 확진자수는 1만3천명, 1만8천명, 5만3천명. 작년까지의 누적 확진자수/검사 양성률은 63만명/1.4%. 올해 3, 4, 8월 확진자수/검사 양성률은 1000만명/47%, 410만명/56%, 340만명/53%. 감기의 작년 월평균 환자수는 155만명(심평원 자료). 올해부터 변이 핑계로 검사 양성률과 확진자수를 폭증시켜 백신 피해를 덮어 버리고 사기방역과 살인백신접종을 계속하고 있음.
코로나사기 2022-12-15 07:16:31 (39.112.***.***)
딥스가 온갖 가짜지식을 퍼뜨려서 세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진실과 거짓이 섞여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진실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지혜입니다.
딥스와 프락치들이 퍼뜨리는 가짜지식과 물타기 역정보(진실을 혼동시키려는 정보)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야 합니다
독재방역 거부 2022-12-12 23:09:56 (115.40.***.***)
이제 코로나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근데도 뒷북~ 계속 약장사하느라 바쁘네! 고만 좀 해라!! 로비를 얼마나 받은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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