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기차충전소, 정류장 등도 주소로 쉽게 찾는다
양양군, 전기차충전소, 정류장 등도 주소로 쉽게 찾는다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22.12.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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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에 사물 주소 부여, 대상지 확대 예정

양양군이 관내 다중이용시설 53개소에 추가로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를 부여한 택시승강장(사진:양양군 제공)

사물주소 부여 사업은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각종 구조물이나 건물이 없는 정류장, 공원, 광장, 인명구조함 등에 사물주소(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를 부여하는 사업으로서, 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안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달까지 관내 △전기차충전소 27개소 △노상주차장 17개소 △노외주차장 9개소로 총 53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물 기초자료를 수집 중이다.

기존에는 시설물 주변에 건물이 없거나 거리 이름을 모를 경우 네비게이션이나 인터넷 등에서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사물에 주소가 부여됨으로써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주소를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사물주소를 부여한 택시승강장(사진:양양군 제공)

군 관계자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물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대처와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지진해일긴급대피장소, 인명구조함 등 사물주소가 필요한 곳을 선정해 추가로 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501개 시설(버스정류장 408개소, 택시승강장 10개소 등)에 사물주소를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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