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내부의 적은 촛불 난동의 본질을 직시하지 않습니다!"
도태우 "내부의 적은 촛불 난동의 본질을 직시하지 않습니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1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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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변호사가 26일 광화문 연설을 통해 작금의 정치 현실을 비판했다. 

특히 도 변호사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주사파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외부의 적을 대하는 (우파)내부의 대응을 지적하며 적절한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은 도태우 변호사 연설 전문이다. 

지금부터 118년 전 28세의 청년 이승만은 무기수로 한성감옥에 갇혀 울부짖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위 중등 이상의 사람들이나 약간 한문을 안다는 사람들은 거의 다 썩고 물이 들어 다시 바랄 것이 없다.”

당시 대한제국에는 국권을 노리는 여러 강대국, 즉 외부의 적이 있었고, 근대적인 개혁을 거부하고 이승만을 감옥에 가둔 내부의 적도 있었습니다.

청년 이승만은 옥중에서 『독립정신』을 집필하며 “아래로부터 변하여 썩은 데서 싹이 나며 죽은 데서 살아나기를” 간구하였는데 그로부터 44년 뒤 마침내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을 모두 물리치고 근대 문명 국가요 자유인의 공화국인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습니다.

뿐입니까? 그 대한민국은 소련과 중공이라는 양대 공산 제국의 침략을 막아내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동구 공산권을 무너뜨리는 자유문명의 선봉장으로 우뚝 일어섰습니다. 나라를 세운 지 불과 40년 만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 기적의 산 증인들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나) 1987년 소위 민주화 이후 우리 대한민국이 간과해 온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 늘 말씀해 온 바와 같이 “집에 불을 지르려는 자와는 타협할 수 없다”라는 원칙입니다.

우리들의 집은 대한민국입니다. 누가 대한민국에 불을 지르려 합니까?

오늘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누가 불을 지르려 합니까?

북조선과 중공을 추종하는 주체사상파지요?

주사파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하는 외부의 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승만 대통령 때도 문명의 대전환을 이끌지 못하면서 가진 지위와 힘을 내려놓지도 못하는 내부의 적이 비참한 망국을 불러온 것처럼, 오늘 이곳 대한민국에서도 주사파를 제압하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새역사를 이끌 비전도 패기도 지니지 못한 채, 자리 보전에만 급급해 하는 내부의 적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벼랑끝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저는 보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내부의 적은 촛불 난동의 본질을 직시하지 않습니다.

내부의 적은 협치와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말에 주눅이 듭니다.

내부의 적은 늘 원칙 없는 타협으로, 무너뜨려야 할 적을 오히려 강화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부의 적을 뽑은 것이 누구입니까? 그 내부의 적을 유지시켜 온 것이 누구입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전국 각지에서 그들의 기득권을 떠받쳐 준 것이 바로 누구입니까?

내부의 적을 손가락질하기에 앞서 바로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상황을 만들어 온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우리 자신입니다.

서로에게 탓을 돌리지 맙시다.

아무도 그 탓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제 탓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어떻게 이루어 온 대한민국입니까? 근대화에 실패하고 영구히 타민족의 지배 아래 들 뻔했다가 기적적으로 한반도의 반쪽에 자유의 최전선 기지를 세워 한 세대만에 역사에 길이 남을 기적의 연속으로 세계 개발도상국들에게 빛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저들은 불을 지르려 하지만, 우리는 빛을 비추려 합니다.

왜 기적의 역사에 불을 지르려 합니까?

대한민국을 불태우면 그 속에서 자신도 타버리고 마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우리는 죽음에서 벗어나 삶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대한민국에서 잉태된 거룩한 빛을 세계만방에 뿌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위대한 역사를 쓰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 썩은 정치라는 내부의 적을 도려내지 않고 더 이상의 전진은 불가능합니다.

주사파라는 외부의 적만이 아니라, 그들을 제압할 비전도 용기도 없는 내부의 적들이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외부의 적들과 공생하는 한 대한민국의 회생과 비상은 불가능합니다.

우린 반드시 불을 지르려는 자들에게서 무기를 빼앗고, 위대한 자유문명의 빛을 세계 전체에 비출 거룩한 대한민국을 세워가야겠습니다.

구호를 외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썩은 정치 도려내어 대한민국 지켜내자!

썩은 정치 교체하여 대한민국 살려내자!   (2022. 11. 26. 도태우)

한편 도태우 변호사는 지난 4.15총선의 부정선거 소송에서 원고의 법률자문을 맡아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정교모 대경지부 총회 및 세미나에서 <연수을 선거소송 판결의 부당성>에 대해 발표해서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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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2022-11-28 17:31:30 (118.235.***.***)
우파와 부정선거를 위해 열심히 뛰는 도변호사님 김감사합니다. 우리가 승리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