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위기는 고스란히 가계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지금 글로벌 경제·안보 복합 위기에 우리나라 기업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영업이익 급감, 재고 증가, 자금 경색 등으로 인해 위기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투자 규모도 축소하고 채용 규모도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얼마나 더 심하겠습니까?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 비율이 올해는 18.6%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기업이 이렇게 어려우니 집안 살림 역시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월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수출만이 살 길”이라는 절박한 인식인데, 민주당은 예산 발목잡기로 경제 망가뜨리는 못된 짓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춰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비판에 야당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민노총은 총파업을 선언하고 릴레리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법치를 세우고 민생을 챙겨야 할 엄중한 시기인 이때, 국민이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과 민노총은 반드시 기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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