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野,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 비판... 與, 배 아팠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해 보여"
국민의힘 "野,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 비판... 與, 배 아팠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해 보여"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11.23 1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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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에 대해 ‘언론탄압’, ‘국민 기만쇼’, ‘불통과 오기’ 등의 비판의 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상시적인 국민 소통으로 배가 아팠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해 보인다."며 비판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에 대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탄압’, ‘국민 기만쇼’, ‘불통과 오기’ 등의 말을 써가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5년의 ‘국민 불통’을 잊은 부당한 비판이다"고 직격하며 이에 "윤석열 대통령 6개월이 문재인 전 대통령 5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국민 소통에 적극적이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만 61회를 했다"고 따졌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선 ‘수시로 소통’, ‘직접 브리핑’을 내세웠지만, 국민 소통은 정작 5년 임기 동안 ‘4번의 신년기자회견’, ‘취임일 기준 4번의 기자회견’, ‘2번의 국민과의 대화’, ‘퇴임 기자간담회’가 사실상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2019년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김예령 당시 경기방송 기자는 문 전 대통령에게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등 대국민 경제실험에 대해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유와 그 근거를 물은 것"과 관련하여 "온 국민이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험과 경제 실정에 지쳐가고 있을 때였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당시 청와대 출입 기자로서 국민을 대신해서 충분히 대통령에게 질문할 수 있는 내용을 예의를 갖추어서 물은 것이다"며 "당시 민주당은 ‘싸가지보다 실력부족’, ‘전파낭비’ 등 갖은 비난을 쏟아내며 김예령 기자를 조롱에 가까운 비난을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기자는 결국 대통령에 대한 신년기자회견 질문이 경기방송의 재허가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면서 사직을 했고, 경기방송은 2020년 민주당과 경기도의 언론탄압 논란을 남기고 폐업을 했다"고 따졌다.

이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혼밥을 즐기던 ‘국민 불통’ 대통령으로 끝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며 구중궁궐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용산 대통령실에서 헌정사상 처음 도어스테핑으로 국민께 모든 동선을 노출하면서 기꺼이 국민과 소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공당이라면 대통령실 도어스테핑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원수 대통령에 대해 존중은커녕 슬리퍼를 신은 채 고함을 치며 사실상 난동을 부린 MBC 기자를 비판해야 옳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정권 5년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민 불통을 뒤돌아보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의 상시적인 국민 소통으로 배가 아팠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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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개소리 2022-11-24 14:03:37 (211.46.***.***)
햐...뚫린 입이라고 대나깨나 짖어대도 기사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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