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물치항 어선 화재, 빠른 초기 대처로 큰 화재 막아
양양 물치항 어선 화재, 빠른 초기 대처로 큰 화재 막아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22.1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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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 선박 내 소화기 비치와 사용법 숙지 강조

 양양소방서(서장 최식봉)는 지난 5일 오전 11시 40분경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에 있는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선박 내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성공,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화재가 난 선박. 양양소방서는 빠른 초동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관계인은 3톤의 선박에서 그물작업 중 화재를 발견했고 즉시 119에 바로 신고한 후 선박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가 난 선박 주변에는 다른 선박들도 있어 자칫하면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관계인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초기 소화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최식봉 양양소방서장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선박 화재에서 관계자의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라며 “초기 화재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화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소화기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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