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궤변과 거짓으로 점철된 ‘대국민 위증쇼’였습니다.

자신의 범죄 의혹에 대한 적법한 수사를 야당탄압과 보복수사로 바꿔치기 했습니다. 민주당 전체를 인질로 삼아 정치적 연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당 대표에 출마한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 수사를 조작과 날조라고 선동했습니다. 자신에게 범죄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거짓말을 반복했던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표입니다.

과거 검사를 사칭했고, 故 김문기 씨를 모른다고 했고, 쌍방울과 관계는 내복 하나라고 했습니다. 이런 거짓말은 열거조차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조작과 날조야말로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DNA입니다. 거짓말이야말로 이재명 대표의 제2 모국어입니다.

무엇보다 대장동 특검 요구는 기가 찰 노릇입니다. 1년 전 대장동 사건이 터졌을 때, 민주당은 특검을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특검 주장은 진범을 감추고자 하는 뻔뻔한 생떼”, “진실이 두렵다고 시간끌기용 특검”, “허황된 특검 구호 당장 멈추십시오”, “앵무새 같은 특검 주장, 국민적 피로감만 더할 뿐” 등 모두 당시 민주당 대변인의 논평입니다.

과거의 민주당이 오늘의 민주당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이것은 민주당의 자기부정입니까, 아니면 자기혐오입니까?

이재명 대표가 손톱만큼이라도 민생을 위한다면 당 대표부터 사퇴하고 성실하게 수사받아야 합니다. 거대야당을 볼모로 삼은 정치적 인질극을 해봤자 대한민국의 법치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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