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 마약사범 309명, 5년 전 대비 347.8% 폭증!
지난해 10대 마약사범 309명, 5년 전 대비 347.8% 폭증!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22.10.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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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약사범도 137% 늘어, 병들어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 최근 5년여간 마약사범 총 59,662명, 1020 세대 마약사범 16,138명에 달해!
- 김선교 의원, “마약 근절 및 치료기관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정욱진 기자]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7~2022.09) 마약류 사범 검거현황’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약류 사범은 2017년 8,887명, 2018년 8,107명, 2019년 10,411명, 2020년 12,209명, 2021년 10,626명, 올해 9월 기준 9,422명으로 매년 발생해, 최근 5년여간 총 59,662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류 사범 연령별로는 20대가 15,01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3,750명, 40대 12,071명, 60대 이상 8,438명, 50대 8,301명, 10대 1,128명, 미상 96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여간(2017~2022년 9월)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
최근 5년여간(2017~2022년 9월)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출처=김선교 의원실 제공]

특히, 10대 마약류 사범은 2017년 69명에서 2018년 104명, 2019년 164명, 2020년 241명, 2021년 309명, 2022년 9월 현재 241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7년 대비 지난해 증가율은 무려 347.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마약류 사범도 2018년 1,392명, 2019년 2,422명, 2020년 3,211명, 2021년 3,507명, 2022년 9월 기준 3,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의 증가율은 137.3%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마약은 한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를 파괴하는 심각한 악성 범죄”라며, “특히, 10대와 20대 마약류 사범의 폭증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내일을 위해, 강력한 마약 근절 대책을 비롯해 치료기관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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