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 자성의 목소리.."좌파 성향의 언론노조, 뼈를 깎아내는 반성 필요"
언론계 자성의 목소리.."좌파 성향의 언론노조, 뼈를 깎아내는 반성 필요"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10.10 15:2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론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공정언론국민연대(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이 화제다. 

공언련은 지난 문재인 정권을 통해 지나치게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가 방송과 미디어를 장악한 나머지, 국민의 여론을 조작하는 단계에 이르러 그 폐해가 막심하다는 판단에서, 28개의 언론헌업,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특히 공언련은 공영방송의 공공성 회복을 주장하면서 꾸준히 균형잡힌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 언론의 편파적인 논조를 집중 모니터링 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특정 정치집단과 결탁하여 좌편향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존의 언론단체와 차별화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KBS와 MBC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다 좌지우지하는 방송'이라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발언을 필두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기존의 비뚤어진 운동장으로 알려진 언론계의 편파성에 대해 작심 비판하고 있다.

특히 MBC의 조작 자막 사태와 관련해 MBC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서도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공언련은 이와 관련해 "권 대표의 발언은 많은 국민이 느끼는 상식적인 것으로, 여기에 반발하는 언론노조의 주장은 새로운 내용도 아니고 적절하지도 않다"고 진단하면서 "일련의 (민주노총에 장악된 언론사의)보도를 살펴보면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에 동조해 인위적으로 뉴스를 만들고 여론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명백하게 보인다"며 "이번 기회에 이미 너무 알려져 상식이 돼버린 언론노조 소속 방송사들의 편향적 행태를 다시 언급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공언련은 "문재인 정권 출범 후 KBS·MBC·YTN·연합뉴스·TBS 모두 언론노조 출신이나 친언론노조 인물이 사장을 하고 있고, 경영진과 간부들 역시 압도적으로 언론노조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주요 프로그램이나 시사보도의 책임 간부들은 거의 100% 언론노조 출신들로 채워져, KBS의 경우 보도·기획·편성 부문은 언론노조 대의원·중앙위원 등 핵심 요직을 거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폭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민주당·불공정 편파방송이 자행됐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지난해 11월 30일 발족한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은 지난 대선과 지선 과정에서만 친 주당 후보 위주의 불공정 방송을 무려 1500여건이나 적발·공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 5년간 자행된 불공정 편파방송은 과거 군사 정권하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는 것이다. 

공언련은 "특히 많은 국민이 주진우·최강욱·김종배·변상욱·김어준·신장식·김진애·김제동·김용민·최배근 등 '정권 스피커'들이 공영방송을 갖고 노는 현실을 보면서 민주당이 공영방송사를 좌지우지해왔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현실"이라며 "지금 언론노조와 친언론노조 집단이 해야 할 일은 불안감을 가득 담은 히스테리성 반발이 아니라 뼈를 깎아내는 반성"이라고 충고했다.

현재 공언련에는 현업언론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2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KBS직원연대 ▲KBS노동조합 ▲KBS공영노동조합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행·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주)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NGO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생각하는변호사모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등 총 28개 단체가 참여해 활동 중이다.

최근 언론계에서는 "기존의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는 대한민국 언론을 전혀 대변할 수 없다." 라는 시각과 함께 "특정 노조가 모든 언론사에 뿌리를 내리고 일사불란하게 정치편향적인 목소리를 내는 자체가 코미디" 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언론인 사이에서는 "언론계가 좌파의 놀이터가 되도록 놔둬서는 안된다"는 목소리와 함께 각" 언론사에서 민주노총 노조원와 비노조원 간 차별에 대한 모든 사례를 취합하고 이를 신고하는 것은 물론,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의 모든 사업을 전수 조사하여 비뚤어진 운동장을 누가 조성하는지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부분의  전체를 대변하지 못하는 편향성을 갖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의사자 2022-10-12 12:02:51 (114.108.***.***)
최*영, 홍*훈, 김*완도 정치편향, 편향보도 및 비중립 진행자로 보입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