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 두시간 내내 대통령에 대한 증오 쏟아내
TBS 김어준, 두시간 내내 대통령에 대한 증오 쏟아내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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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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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바이든, 바이든" 하니까 방청객도 결국 '바이든'으로 인식
"대중 선동의 단면 유감없이 보여줘"

TBS교통방송이 아직도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는 진행자를 정리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서울시 예산이 삭감되어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정리되고 있는 TBS는 아직도 김어준을 정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TBS의 좌편향 성향을 정상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일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서울시 의회 역시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TBS에 대해 예산삭감 등의 조치를 예고했으나, 근본적인 강력한 조치가 없는 것으로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김어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 "노무현시민센터 개관특집"에서 박시영, 이해찬 등을 비롯한 전원 친 민주당 인사를 초대해 놓고 2시간 내내 정부 여당에 대한 조롱과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조롱과 욕설을 내뱉는 등 선을 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바이든 이라는 발언이 명확하지 않고 오히려 날리믄 이라는 발음과 가까운데도, 계속 영상을 느리게 반복하면서 바이든이라는 발음이 들렸다는 악의적인 선동을 하는 장면은 가관이었다는 평가다. 

방청객들 반응도 처음에는 김어준이 들려주는 음성이 '바이든'인지 '날리믄' 인지 주저주저 하다가, 악의적인 편집 영상을 틀어주면서, 김어준이 계속 '바이든, 바이든' 하니까, 결국 박수를 치며 동조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거짓 선동이 어떻게 대중을 파고드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오세훈 서울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날선 비판도 나온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진행 중에 욕설을 하는 것이 일상다반사인 김어준에 대해 TBS 교통방송의 진행자를 맡긴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라면서 우파 스피커들 사이에서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겉으로는 TBS 김어준을 정리한다고 해놓고, 정작 김어준에 대한 아무런 조치를 못하는 것 보니, 무능하거나 김어준 측과 모종의 담합을 한 것 아니냐?" 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구독자 50만 이상의 대형 유튜브 채널을 포함해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김어준을 정리하지 못하는 오세훈 서울 시장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내에서의 오세훈 시장의 입지도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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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2022-10-05 13:45:51 (175.193.***.***)
오세훈은 무슨 꿍꿍이로 김어준 하나 처릴 못하는지 아니 안하는건지...
겉으론 보수인척~ 속으론 좌파인건지... 이준석과 같이 심히 의심스러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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