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네이버·차병원 등 10여 곳 압수수색"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네이버·차병원 등 10여 곳 압수수색"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22.09.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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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본사와 차병원, 주빌리은행 본점 등 사무실 10여 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 의혹의 핵심 기업인 두산그룹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댓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것이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연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용지의 10%만 기부채납 받았는데, 이에 따라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두산건설 외에 후원금 의혹이 일었던 네이버·분당차병원·농협 등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봤으나, 검찰은 네이버·차병원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앞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수사 결과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통보했다. 전 두산건설 대표 이모 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성남FC 의혹'은 성남 분당경찰서가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던 사건으로, 지난 1월 말 박은정 당시 성남지청장이 휘하 검사들의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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