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남 기자]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지지율 상승 이유로 윤 대통령의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꼽았다.
지난 21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0.0%였다.
이는 지난달 조사(8.6~8) 때 지지율이 31.0%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달새 6.8%포인트 상승했다. 석달만의 반등이다.
긍정평가는 지난 6월 11~13일 조사에서 51.2%를 기록했고 지난 7월 9~11일 조사에서 37.8%, 지난달 6~8일 조사에서 31.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이전 조사에 비해 6.8%p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38.6%가 결단력과 추진력을 선택했고 29.4%는 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6%, 더불어민주당 31.2%, 정의당 3.2%, 기타정당 3.4% 등이었다. ‘지지정당 없다’,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23.7%, 0.8%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88.4%)와 전화면접(유선 11.6%)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후원하기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정기후원 (만원/삼만원/오만원)
- 일시후원 또는 자유금액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