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자녀·배우자 해외이주, 간부 결격 사유
중국서 자녀·배우자 해외이주, 간부 결격 사유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2.09.21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에서 자녀나 배우자의 해외 이주는 당·정 등의 지도급 간부(영도간부) 직을 맡는 데 있어 부적격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20일자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은 내달 16일 개막하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지난 19일 '영도간부의 능상능하'(能上能下) 추진 규정' 최신판을 공개하며 각 부문에 성실한 집행을 요구했다.

규정에는 영도간부 부적격 사유 중 하나로 국외 이주한 배우자나 자녀가 존재하는 경우가 적시됐다. 이 내용은 규정이 처음 마련된 지난 2015년부터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능상능하란 능력에 따라 파격적인 승진과 강등이 가능하다는 뜻인데, 여기에 능력과는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간부의 자녀 및 배우자 해외 이주 문제도 부적격 사유로 적시된 것이다.

이런 규정이 적용되는 '영도간부'는 국유기업을 포함한 중앙의 부(副)처장급 이상, 지방의 부(副)현장급 이상의 간부를 의미한다.

앞서 공산당 중앙판공청은 지난 6월 영도 간부의 가족이 창업 기업에 투자하거나 민간 기업과 외자 기업의 고위 직책을 맡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영도 간부 배우자와 자녀 및 그 배우자의 상업 경영 및 기업 운영 관리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