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지난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질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 사업의 일반철도 전환과, 동구미역 등 주요 역사 선정과 관련하여 지역 간 안배가 아닌 수요에 맞춰 역사 위치가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문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기존 대구 도심과 인접한 대구 공군기지와 대구국제공항을 이전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은 2030년까지 12조8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통합신공항의 위치가 대구시청에서 47km 떨어진 경북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교통인프라 확충이 급선무다.
이에, 지난해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이 광역철도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광역철도 진행에 따라 복선 기준 2조원으로 예상되는 건설비의 30%를 대구시·경북도가 부담하여야 하고, 완공이후 운영비까지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김 의원은 “지방의 어려운 재정여건, 특히 경북도의 재정자립도가 27% 수준으로 광역지자체 평균인 50.4%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대구경북선이 광역철도로 진행될 경우, 지방재정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라며, 관련 법령에 근거하여 일반철도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구경북선 역사 위치 선정과 관련, “구미지역은 KTX가 정차하지 않아, 국내 최대 국가산단이 기업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도 역사 위치는 지역 간 안배가 아닌, 수요가 확실한 곳에 동구미역 등 주요 역사가 건설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선 선형을 고려할 때, 구미시 동쪽지역을 정하는 것이 확정적인 만큼, 구미시의 철도여객 수요를 고려한 역사 위치 배치가 필요하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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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위치를 기존수요가있는곳에한들 의미가없다 새로운역사위치는 새로운수요를 창출할수있고 사통팔달접근가능하며 균형있는 개발이 가능하고 새로운 도시계획혹은 공단건설이 동시에가능한곳에 들어가야 시대소명에도 맞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