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 주호영號 9명 확정...권성동.성일종 당연직 참여
국민의힘 비대위 주호영號 9명 확정...권성동.성일종 당연직 참여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2.08.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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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할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주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는 비대위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충청권 초선 엄태영 의원과 여성 비례대표 출신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에 포함됐고, 서울 지역 재선 의원 출신의 정양석 전 의원도 비대위원으로 참여한다.

원외 인사로는 6·1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최재민(38) 강원도의회 의원, 변호사인 이소희(36) 세종시의회 의원이 1980년대생 '청년 비대위원'으로 포함됐다.

이날 공개된 비대위 인선에서 주호영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연직으로 비대위 참여가 확정됐고 지명직 비대위원으로는 엄태영·전주혜 의원과 정양석 전 의원을 선정했다. 정 전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의 경우 윤 대통령의 '20년 지기'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자녀의 대통령실 근무 사실이 공개되며 '사적 채용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인물이다. 대통령실은 관련 논란에 대해 "능력을 검증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주 전 후보는 지난 2003년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에 근무할 당시 검찰 수사관으로 일을 하며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 몫 비대위원으로는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 이소희 세종시의회 의원이 내정됐다. 최재민 도의원은 84년생, 이소희 시의원은 86년생이다. 비대위 내에 청년층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일각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 비대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가급적 당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했다"며 "충분히 대표성을 고려했지만 많은 영역을 대표하기에는 6명으로서는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당내 일각에서 최근 "'비상 상황' 제공자가 비대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난센스"(정우택 의원) 등 권 원내대표 책임론을 제기하는 공개 비판 발언이 나오자 권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 참석 의원들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가 의총장을 퇴장한 뒤 진행된 자유발언에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조해진 임이자 의원이 재신임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이어 의총 참석자 총 62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신임 안이 가결됐다.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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