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발달장애인 청년작가 5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 '우리별 탑승권' 전시회
부산 발달장애인 청년작가 5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 '우리별 탑승권' 전시회
  •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 승인 2022.08.16 08: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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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갤러리, 8월 3일 ~ 20일까지 진행
발달장애인 청년5인과 함께하는 우리아트 특별전 '우리별 탑승권' 전시회
발달장애인 청년5인과 함께하는 우리아트 특별전 '우리별 탑승권' 전시회

우리아트 특별전 ‘우리별 탑승권’ 전시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서 8월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중이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우리아트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특별 전시이며 각각의 개성 있는 5개의 별로 놀러오라는 의미를 담아 관람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첫 전시 '보물 상자를 열다' 에서 처음 우리 아트만의 새로운 장르를 소개하며 보물 상자를 열었고 두 번째 전시 '다섯 개의 별' 에서 어둡고 암울한 발달장애 시각예술을 다섯 개의 별로 밝혔고 이번 세 번째 전시로 우리들의 별에 탑승하여 다 같이 멋진 상상의 여행을 떠나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한다. 

오프닝 행사로 라이브 드로잉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여 부울경 지역의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성황리에 열었으며 라이브 드로잉 했던 작품들은 장애복지시설이나 미술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비스무트를 닮은 그림말 작가 신현채, 동물을 사랑하는 환경 작가 심승보, 기억을 시계로 저장하는 시계작가 윤진석, 일상을 색으로 표현하는 색면 추상 작가 임이정, 로봇 캐릭터와 행복한 꿈을 꾸는 로봇 작가 황성제가 이번 전시의 주인공들이다.
 

임이정 작가 작품 '하와이와 불꽃'
임이정 작가 작품 '하와이와 불꽃' (사진제공 ; 우리아트)

우리아트 행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개인의 창작활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존을 구현하는 과정이다. 작품 활동 자체가 자기 자신만의 표현법이고 삶이며 관람객들은 작가의 창작 활동 과정을 보고 듣고 이해하며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이번 전시회로 다섯 작가들의 독특한 예술적 세계를 경험하고, 이웃들과 끈끈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향후 다섯 작가들의 예술적 재능을 각자의 방식으로 지평을 점점 넓혀 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우리아트는 부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예술가협회로 독특한 자기만의 감성과 색을 지닌 청년 작가 5인으로 구성된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 단체로서 2019년에 설립되어 성인 자폐성장애 시각예술작가 5명과 보호자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상호 예술적 자극과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며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부산을 주활동 지역으로 하며 전시와 공모, 아트상품을 개발하여 장애인식개선과 발달장애예술 작가들의 사회적 입지를 높이는데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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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2022-08-17 15:58:53 (118.235.***.***)
이런 좋은문화행사는 광고가 많이되었음 좋겠어요 더 많은분들이 함께 할수있길 바래요
또생각 2022-08-16 09:40:26 (223.39.***.***)
발달장애인들이 다양안 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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