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상습침수구간 배수량 확대"…주민불편 최소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상습침수구간 배수량 확대"…주민불편 최소화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2.08.1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 이틀간 강수량 250mm… 주택·도로 등 침수
이 시장, 지난 9일 저녁 범람위기 성사천 강매배수펌프장 찾아 현장 대응

지난 이틀간 고양특례시에는 25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8일 평균 94mm (최고 161mm), 9일 평균 154mm (최고 196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윈쪽 두번째)이 지난 9일 저녁 8시 10분경 강매배수펌프장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윈쪽 두번째)이 지난 9일 저녁 8시 10분경 강매배수펌프장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사진=고양시)

市는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제를 운영했다. 재난상황실과 현장대응 비상근무조로 490명이 피해상황 접수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오전까지 신고된 고양시 호우침수피해는 주택 31건, 상가 13건, 농경지 13건, 공장 5건, 기타 8건이다. 일현로, 덕이로, 경의로 등 도로침수 16건, 기타 공공시설 피해가 5건이며 고양동과 고봉동에서 6가구, 1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거주시설로 옮겼다.    

9일 저녁 6시 경에는 일산선(지하철 3호선) 선로가 일시 침수되어 삼송~대화 구간운행이 중단되었다가 30분 후에 재개됐다. 지축동 창릉천에서는 평소 주민들이 보행로로 이용하던 노후된 교량 상판이 붕괴되어 시민통행이 제한됐다. 향동택지지구내 도로에 토사와 조경석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윈쪽)이 지난 9일 저녁 8시 30분경 강매배수펌프장 물흐름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윈쪽)이 지난 9일 저녁 8시 30분경 강매배수펌프장 물흐름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강매동 성사천 하류 수위가 상승해 한때 범람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강매동 성사천 하류는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시에는 배수펌프장을 이용해 강제로 배수해야 하는 지역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저녁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강매동 성사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하천수위와 강수상황을 주시했다. 이어 강매동 배수펌프장(강고산 마을)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피고 대책을 지시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