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젠킨스 국무 차관 "북한과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어...'한국 확장억제'에 진지"
美 젠킨스 국무 차관 "북한과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어...'한국 확장억제'에 진지"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22.08.04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사진=VOA]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사진=VOA]

[정욱진 기자]미국은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매우 진지하다며 고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다.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지만 미국은 비핵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VOA는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4일, 한국에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대북 핵 억지 역량에 대해 “미국은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매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젠킨스 차관은 어제(3일) “우리가 다른 방식이나 형식으로 말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우리는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에 진지하게 전념하고 있으며, 이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이 우리가 하는 일에 신뢰를 갖도록 이를 확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확장억제, 그리고 한국을 상대로 한 그 약속에 전념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의 NPT 복귀를 위해 어떤 추가 노력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대화 거부를 걸림돌로 지적했는 데 북한의 NPT 복귀를 위해서는 적어도 북한과 대화가 있어야 하지만 현시점에선 대화조차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또 “북한이 스스로 돌아오기 원하지 않는 상황에선 우리가 이런 문제에 대해 그들과 실제로 대화할 수 없다”면서, “이런 상황이 우리의 능력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젠킨스의 이같은 발언은 “포기하거나 노력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고 비핵화에 전념하지 않겠다는 뜻도 아니지만 이런 상황이 도전을 제기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고,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외교를 계속 추진하며, 역내 동맹국과도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 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화하기 원할 때 우리는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국, 일본과도 이런 노력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북한과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강조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북한은 지금까지 어떤 종류의 논의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런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고, 한국에 대한 우리의 억지력(제공)에도 여전히 전념하고 있으며, 진전을 위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역내 동맹국과도 매우 긴밀히 협력하길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제재 회피가 계속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재는 우리가 전념하고 노력하는 영역이고, 또 이런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젠킨스 차관은 “100%가 아니라고 해서 제재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선 안 된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제재를 포함해 북한 문제 등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