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우주산업의 경제 규모가 616조 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우주산업 관련 비영리단체 우주재단은 27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우주 산업 경제가 4천690억 달러(616조2천600억 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우주재단은 작년 전 세계 우주 산업이 2014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각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생산한 로켓과 위성은 전년 대비 9% 늘었다고 설명했다.
톰 젤리보 우주재단 최고경영자(CEO)는 CNBC 방송에 "올해도 우주산업이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주산업 인수·합병(M&A) 등은 둔화했지만, 정부와 민간 기업의 지출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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