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 대학 최재화 교수와 오규설 박사(근화여고 국어과 교사)는 지난 6월 9일 디지털 평가 교사 연구회 소속 대한민국 초, 중등 선생님들, 몇몇의 교수님들, 그리고 평가 전공학생들과 함께 'CAFA 모형 예제집 (최재화 오규설 편저)'을 출간 했다. 이 책은 김성연 (인천대학교 교수), 박원호 (근화여고 생명과학 교사), 염성군 (근화여고 수학과 교사), 윤경일 (메릴랜드 노트르담 대학 교수), 이다연 (영본초등학교 교사), 이선형 (네브라스카 링컨 대학교 박사과정), 이영예 (근화여고 한국사 교사), 이은지 (조지워싱턴 대학교 석사과정), 정진민 (아이오아 대학교 박사과정)등이 참여저자로 함께했다.
이 책은 2021년 여름부터 약 9개월간 CAFA(Computer Adaptive Formative Assessment) 시스템을 통해 직접 제작한 교실 내 맞춤형 교육을 위한 문항 모형 및 학습지 모형 예제들을 모은 예제집이다. 이 책의 목적은 CAFA를 활용한 맞춤형 평가 모델링의 유용한 팁과 사례를 일선 학교의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CAFA와 같은 평가 공학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실제로 사용되는지를 이해하고 배우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최재화 교수는 "지난 10여년 동안 CAFA 연구소 몇몇의 훌륭한 동료들과 평가 공학 전용 시스템인 CAFA 시스템을 개발해 왔고, 2021년 CAFA 워크샵에서 대한민국 선생님들의 디지털 평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며 "대한민국 교사들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은 그동안 제가 구상하던 ‘교사 권능 평가(Teacher Empowered Assessment) - 교사를 평가 및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변혁의 주체로 삼는 패러다임’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게 하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은 또한 ‘디지털 평가 교사 연구회’ 활동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이 연구회는 다양한 교과의 디지털 평가 개발을 목적으로 결성된 경북 교육청 산하 교사 연구 동아리이며 미국 CAFA 연구소와 협력하여 디지털 평가 도구 개발, 교사 연수 운영, 평가 엡 개발,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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