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문각 신간 「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 출간
광문각 신간 「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 출간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2.07.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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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진성민공저, 젭 활용 가이드로 많은 독자의 젭에 대한 궁금증 해소 기대

광문각 출판사에서는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진성민 공저로 신간 「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을 출판했다. 최재용·진성민 저자는 먼저 「눈 떠버니 메타버스 마스터 (이프랜드, 제페토, 게더타운)」의 공동저자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케미를 보여줬으며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갈수록 진화가 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온라인 교육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면 선생님은 이야기하고 학생들은 모니터를 보며 듣는 것이 전부였는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화가 된 것이다.

그렇다 보니 한 방향 수업이 아닌 양방향 수업이 가능해졌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젭(ZEP)’을 활용한 수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PC용 온라인 교육은 게더타운만 있는 줄 알았는데 네이버Z가 모바일과 컴퓨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아이와 함께 젭 속으로 들어가 이것저것 하나씩 해보면서 알게 된 것은 모든 메뉴가 한글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게더타운도 정말 잘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지만 메뉴가 모두 영어여서 어려움이 좀 있었는데, 모두 한글이라 아이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어 두 번째 책 「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가 탄생했다. 첫 번째 책은 「눈 떠버니 메타버스 마스터 (이프랜드, 제페토, 게더타운)」였고 이 번 책에는 아이들의 노력이 함께 섞여 있다. 그렇다 보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되어 있다. 젭을 처음 시작하는 모든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서라고 보면 된다.

지금은 좀 코로나19가 주춤해 보이지만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사람들의 사회 활동이 거의 온라인으로 몰리고 있다. 역사 이래 이만큼 온라인이 활성화된 적이 없었을 듯싶을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SKT의 이프랜드(ifland), 네이버 제트의 제페토(Zepeto), 게더타운(Gathertown)이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그중에서 공간 디자인 분야로는 단연 게더타운이 앞서는 가운데 행사 무대 혹은 기업의 오피스 공간, 학교 교육, 지자체 회의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더타운 맵이 제작돼 활용 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 게더타운의 경우 특히 행사, 교육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게더타운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모든 것이 영어로 이뤄져서 사용함에 불편이 따른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이면서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제트와 바람의 나라 제작 회사인 슈퍼캣에서 제작 운영하는 ‘젭(ZEP)’의 경우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따라서 젭은 한국어를 바탕으로 서비스가 시작돼 사용의 편리성 및 접근성 측면에서 눈길을 끌며 활용성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젭은 올해 3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모바일 앱 활용이 가능하고 게더타운의 한글판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또한 대부분 메타버스 플랫폼에 나이 제한이 있어 초등교육 활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젭은 만 14세 미만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Zep Edu(젭 에듀)’를 오픈함으로 초등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게더타운과 차이점이라면 사용 인원과 규모 등이다. 젭은 사용 인원이나 규모 등에 상관 없이 무료 사용이 가능하고,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이 무려 최대 5만 명이나 가능하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 게더타운이 25명 이상 사용 시 비용이 발생하고, 최대 사용 인원 500명까지인 것과 비교한다면 기업이나 행사 등 많은 인원이 사용해야 할 경우 단연 젭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기본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한 플랫폼은 아직 젭 밖에 없다.

젭은 플랫폼 설치도 편리하고 복잡한 과정 없이 하나의 URL을 보내면 클릭만으로도 빠르고 간단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아바타를 꾸미는 것도 편리하며 가상 오피스 공간을 원하는 인테리어로 꾸미기에도 좋다.

자료 공유의 경우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다던지 강의를 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어 학교나 학원처럼 만든다거나, 회사 사무실 공간으로 재현해 재택근무에 활용하는 데 아주 유용한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젭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면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능의 장착으로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에셋스토어를 통해 디자인 콘텐츠를 구매해 맵이나 오브젝트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어 수익화에 도움을 준다. 이 점은 제페토 크리에이터들의 수익화와 비슷한 경우로 보면 될 것이다. 따라서 향후 젭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장 큰 기대를 얻고 있는 점도 바로 이 NFT와의 연동 때문일 것이다.

기존 메타버스에는 아무래도 젊은 층의 접근과 활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본다면 젭의 경우 중장년·시니어 층도 접근성이 용이해 다양한 연령층에 친화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게임의 경우 기본적으로 미니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활용에 있어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이번 신간 「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는 메타버스 젭 활용 가이드로 많은 독자의 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 기대된다.

「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는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젭(ZEP)의 이해와 활용 사례, 2장 젭(ZEP) 플랫폼 활용 가이드, 3장 젭(ZEP) 플랫폼 활용 제안으로 구성돼 있다.

자, 이제 젭에 대해 궁금증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실질적인 맵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책 한 권으로 풀리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그렇다면 이제 바로 「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를 따라 해보며 젭 마스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 : 최재용·진성민 공저 / 크라운판(170x230mm), 320쪽, 컬러 인쇄 / 20,000원 / 광문각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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