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 압수수색...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경찰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 압수수색...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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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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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30일 경찰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 합숙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비선 캠프'로 쓰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G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 수원시 G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국민의힘이 지난 2월 GH 합숙소를 선거사무소로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헌욱 전 GH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왔다.

지난 2020년 8월 GH가 이 의원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 아파트 바로 옆집을 직원 합숙소로 2년간 빌렸는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아파트가 이 의원의 '비선 캠프'로 쓰였다는 내용이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합숙소 임대에 전세금 9억 5,000만 원을 냈는데, 다른 직원 합숙소보다 사용 인원당 전세금이 2배가량 비싸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4월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압수 수색을 해 CCTV 등 출입자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GH 직원들이 실제로 살았는지를 조사해왔다.

지난 2월 GH는 의혹에 대해 "직원 숙소로 빌린 것이며 이재명 의원 옆집인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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