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무말 대잔치 "공기전파 없는 두창이 임산부, 아동 확산?"
WHO 아무말 대잔치 "공기전파 없는 두창이 임산부, 아동 확산?"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6.30 09:37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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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일부 임산부와 면역 저하자, 어린이 등에게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아직 감염 사례 중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WHO가 공기 중 전파 감염은 없다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불필요한 발표를 계속하면서 공포심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에서 보고된 아동 감염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임산부, 면역 저하자와 아동 등 고위험군으로 확산하고 있어 지속적인 감염이 우려된다"면서도 "아직 아동 감염 사례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없다"고 전했다.

중증 환자가 없음에도 임산부와 어린이를 언급함으로써 각국 방역당국의 오판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난히 백신접종과 관련된 홍보를 빈번하게 하고 있는 국내 주요 언론사들은 WHO의 관련 발표를 과장해서 보도하고 있다. 

앞서 WHO는 지난 25일 긴급 비상대책 위원회를 소집, 원숭이 두창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는지 살펴본 결과 '아직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WHO는 "향후 3주 동안 증가율 추이, 성 노동자들 가운데 확인된 사례, 사망률과 입원율 추이 등이 추후 비상사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며 "상황을 예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몇 주 후에 비상사태 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비상대책 위원회를 재소집하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는 수순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WHO가 내놓는 발표가 별다른 신뢰성을 얻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된 국민들은 원숭이두창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이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원숭이두창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기존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인한 두드러기 등 부작용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WHO는 지난 27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22일 기준 전 세계 50개국에서 3413명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WHO는 "확진자 대다수는 유럽에서 나왔다"며 "관련 사망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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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2022-07-02 10:26:16 (49.166.***.***)
딥스사기극 이제다알앗다
백신부작용이 두창으로둔갑
피시알 백신 치료제 모두 사기 살인
이니그마 2022-06-30 23:56:07 (49.1.***.***)
기사의 핵심...원숭이두창에 감염이 되었다는 3.413명중 사망자는 꼴랑 단 한명.. 이걸로 백신접종??
이니그마 2022-06-30 23:45:47 (49.1.***.***)
코로나 백신 부작용인 면역력 약화로 인한 대상포진을 원숭이 두창으로 몰고 가려고 했다가 삑사리 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원숭이 두창이 확산하고 있다는 기사 눈꼽만큼도 믿을 수 없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본 사람 있습니까?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원숭이두창이라는 거 자체가 거짓이라고 봅니다. 분명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비인 전자현미경이 있는데 왜 사진을 제시하지 못하겠습니까? 바로 없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달리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김정훈 2022-06-30 18:31:43 (121.135.***.***)
슬슬 밑밥까더니 움직이기 시작하는군요. 하~~
나라의 국운이 걱정입니다.
박지훈 2022-06-30 13:22:53 (221.153.***.***)
역시 더럽고 추악한 의도를 눈치 채야됩니다. 인세영 기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딥스척결 2022-06-30 11:57:08 (116.34.***.***)
깜댕이가 왔다갔다 하네요. 속이려거든 머리 좀 더 굴리지..
인세영 기자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파투는 사랑입니다!
펜데믹대사기 2022-06-30 10:58:39 (58.121.***.***)
역시 바른기사는 파이낸스투데이 인세영기자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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