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다시 안티파가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연방법원이 낙태를 불인정한다는 헌법적인 해석을 내놓은 가운데, 전국에서 낙태를 찬성하는 시민들과 안티파가 뒤섞여 미국 곳곳에서 시위 등으로 극심한 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안티파 세력들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여성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했던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자마자연방법원의 판결을 기다렸다는 듯이 조직적으로 시위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현재 SNS상에는 미국 전역에서 안티파가 주도하는 시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이 경찰과 대치하는 실시간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LA와 뉴욕, 워싱턴 D.C, 포틀랜드 등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데 경찰이 초기에 진압하려 애쓰는 모습이다.
이들 시위대는 시청 건물 또는 관공서에 대한 방화도 예고하고 있어 향후 미국 내 사회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연방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여성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했던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자마자 일부 주(州) 병원에서 임신 중절 수술이 취소되기 시작했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과 동시에 낙태가 금지된 주에서 곧바로 법률적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이전처럼 임신 중절 수술을 했다가 처벌을 받게 될 위기에 놓인 병원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여성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했던 이른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반세기 만에 뒤집으며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미시시피주 법에 대해 6대3 의견으로 합헌 판결을 내렸다. 여성의 낙태권이 미국 수정헌법에서 정한 개인의 권리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이에 낙태권은 연방 차원에서 각 주 정부 및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안티파는 지난 미국 대선 전후로 미국을 폭동 사태로 몰고 갔던 반정부 세력으로, 기존의 반정부 세력에 외국자본이 들어가면서 미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전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좌경화 폭력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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