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 대비 7% 줄어
작년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 대비 7% 줄어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2.06.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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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와 제철소 등 전국 대형사업장 826곳이 뿜어낸 대기오염물질이 1년새 7% 감소했다.

환경부는 굴뚝에 대기오염물질 자동측정기기(TMS)를 단 대형사업장 826곳의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19만1천678t(톤)으로 재작년(648개 사업장·20만5천91t)보다 1만3천413t(7%) 적었다고 9일 밝혔다.

2018년(626개 사업장·33만46t)과 비교하면 13만8천368t(42%) 감소했다.

여기서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화수소를 말한다.

TMS 부착 대형사업장은 전체 대형사업장(3천973곳)의 21%를 차지한다.

다만 전체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34만7천67t)의 55%가 TMS 부착 대형사업장에서 나온다.

지난해 TMS 부착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한 까닭은 보령·삼천포·호남 등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됐고 '사업장 배출허용 총량제'가 확대되면서 사업장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량이 가장 많은 산업은 9천595t의 오염물질을 줄인 제철·제강업이었다. 공장 가동률이 떨어진 데 더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는 '선택적 촉매 환원'(SCR) 장치를 설치하는 곳이 많아진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

저감량이 두 번째로 많았던 산업은 발전업으로 3천171t의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다.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석탄발전상한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산업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발전업이 7만4천765t으로 최다였고 이어 시멘트제조업(5만138t), 제철·제강업(3만4천896t), 석유화학제품업(1만8천795t) 순이었다.

사업장별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1만6천120t)와 포항제철소(1만306t)가 1위와 2위다. 3위는 삼표시멘트 삼척공장(8천340t)이고 4위와 5위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8천87t)와 쌍용씨앤이 동해공장(7천621t)이다.

지난해 상위 20개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12만5천521t을 배출해 전체 TMS 부착 대형사업장 배출량의 65.5%를 차지했다. 상위 20개 사업장 배출량은 재작년보다 1만6천295t(11.5%) 줄었다.

지역별로는 발전소와 제철·제강업체가 많은 충남이 3만4천200t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고 다음은 시멘트제조업체가 많은 강원(3만4천66t)이다. 이어서는 전남(2만9천981t), 충북(2만1천94t), 경북(1만3천500t) 순으로 배출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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